2018.08.07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KB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산운용사가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 설정액 기준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현재 20조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은 61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6.2%, 97%, 108% 늘어난 수준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업으로서 상장 추진을 계기로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책임 운용을 강화해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