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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스콘공장터 개발업체/인근주민 갈등문제. "공영개발방식" ㅡ이재명식 해결1호 추진.집단민원해결 공영방식 요구확산 전망..'문제는 재원'

Bonjour Kwon 2018. 8. 26. 07:58

이재명 "안양 아스콘공장 민원, 공영개발로 해결"

2018-07-04 17:43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16년째 인근 주민과 업체간 갈등을 빚고 있는 안양시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이전 문제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안양=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근처 아스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8.7.3 [경기도 제공 = 연합뉴스]

 

이 지사는 4일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연현마을 아파트 옆 아스콘공장을 수용해서 업체와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건설 등 공영개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데 안양시, 주민 등과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졌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아울러 "임기 초기에 도내 오래된 집단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연현마을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며 "다만, 이 지사가 공영개발 방식 등으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전날 취임 후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연현마을을 방문, 아스콘공장과 관련한 오랜 갈등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관련 업체, 주민, 도, 안양시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연현마을 민원은 아스콘공장과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 간 갈등으로, 2002년 시작됐다.

 

주민들은 악취와 발암물질 검출 등을 문제 삼아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