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8
서울 용산구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SPV와 함께 베트남 논호이 경제특구에서 60MW 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논호이 경제특구는 베트남 중부 빈딩성이 관할한다. 용산구와 빈딩성 동부 항구도시 꾸이년은 22년째 우호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과 10월에 용산구는 SPV, 빈딩성, 꾸이년시, 한화큐셀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한국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2억 1500만 달러(약 2500억원)를 투자하는 대신 빈딩성이 논호이 경제특구 내 여의도 면적(290만㎡)의 1.5배에 달하는 424만㎡ 규모의 땅을 기업에 50년간 무상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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