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자 선정..MOU체결·실사 등 진행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삼환기업 사옥이 퍼시픽투자운용(팸코)에게 팔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환기업 (4,595원 70 1.6%)은 퍼시픽투자운용을 사옥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했다.
퍼시픽투자운용은 지난 2007년 당시 국토해양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퍼시픽자산관리'에서 상호를 변경했다.
퍼시픽투자운용은 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부동산을 매입, 개발 및 운용 업무를 맡아왔다. 그동안 팸코리테일제1호CR리츠, 유엠씨팸코리테일CR리츠, 팸코로지스틱제3호개발전문위탁관리리츠 등을 운영해 왔다.
삼환기업 사옥도 리츠를 통해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시픽투자운용은 향후 MOU체결과 실사 등을 거쳐 업무용빌딩 매입을 완료할 전망이다.
삼환기업 사옥 매각을 위한 입찰에는 총 11곳의 부동산 투자 관련 기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업계에 따르면 입찰 참여자들은 대부분 3.3㎡당 매입가 1500만 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환기업은 또 퍼시픽투자운용과 2년 간 책임임대차(Master Lease)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삼환기업 사옥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98-20번지에 위치한 지하3층~지상17층 규모의 업무용빌딩이다. 1980년에 준공됐고 연면적은 3만1403㎡(9516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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