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 Link

홍콩, 중국 보따리상 반대 시위 관련 내용/보따리상 무역이 급감할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Bonjour Kwon 2019. 7. 16. 08:34
홍콩, 중국 보따리상 반대 시위 관련 내용

분석리서치 | 유안타증권 박은정 | 2019-07-15 11:25:01

화장품 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3일 홍콩에서 중국 보따리상 무역에 반대하는 대규모 행진이 시행되었고, 주최 측 추산 3만명, 경찰 추산 4천명이 참여했다고 알렸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시위 등 사회적인 시위가 지속되는가운데 보따리상 관련 불만 또한 표출된 것으로 보따리상 무역과 관련된 상점을 지나며 문을 닫으라는 시위 등을 행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 주민에게 발급되는 한달 기간의 홍콩 비자 폐지가 포함된 6가지 조건 등 을 당국에 요구했다.



우선 해당 시위로 .

근본적으로 유통에는 다양한 루트가 있고, 중국 본토의 수요가 있는 한 존재할 수 있는 채널로 판단된다.

또한 2018년 연간 홍콩에 방문한 중국인이 5,104만 명이 방문했다.

홍콩 내수 시장에 핵심 소비자로 추정되며 비자 폐지라는 급진적인 결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 홍콩으로 수출되는 한국 화장품 기여도가 이미 낮아질 만큼 낮아져 있다.

홍콩으로 수출되는 한국 화장품의 기여도는 2016년 32%에 달했으나 2018년 21%로 낮아졌으며, 2019년 상반기 누적 기준 16% 하락하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홍콩 기여도가 최고 시점(2016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상장기업의 경우 대체로 5%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다.



▶ 국내 중소형/대형 기업의 대중국 진출이 점차 일부 벤더 중심에서 직접 진출로 전환되었다.

상장기업 대다수가 티몰/타오바오/역직구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중국/홍콩에 직접적으로 진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 한국 화장품의 면세점 채널 기여도 또한 낮아졌기 때문에, 따이공을 통해 홍콩으로 유입되고 이후 중국 본토로 흘러가는 물량 또한 미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