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동산

중국 부동산 시장에 외국인 투자 급증

Bonjour Kwon 2013. 9. 16. 22:13

 

16 9월, 16:38news.joinsland.com

국제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DTZ에 따르면 상하이(上海)에서 올해 상반기 체결된 1000만 달러(약 108억원) 이상의 부동산 계약 중 81%가 외국인들의 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체결된 1000만달러 이상 부동산 계약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였다. 상하이 외에 다른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자 열기도 뜨겁다.

 

 상하이 1000만달러 이상 계약도 14%

 

 사모투자회사인 시틱캐피털은 지난 6월 6억8800만달러 규모의 부동산 펀드 조성을 끝냈다. 중국 상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 펀드에는 미국과 유럽, 중동, 아시아에서 투자자금이 몰렸다.

 

 홍콩 소재 GAW 캐피털 파트너스가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1선 도시의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하는 10억달러 규모의 펀드 역시 자금 모집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외국 투자금이 중국 부동산에 몰린 것은 최근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고 일부 대형 업체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유치하려 하는 상황과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틱 캐피털의 스탠리 칭 전무는 “부동산 투자 전망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때문에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11월 열릴 중국공산당 제18기 당중앙위원회 제3차회의(3중전회)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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