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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알파돔시티 6-1블록 준공 임박, 행정공제회 수익률 ‘홈런’.에쿼티 4300억원.론3700억원총 8000억원투자 .2조4000억원가치로

Bonjour Kwon 2020. 1. 7. 07:50

2020-01-07

 

판교알파돔시티가 최대 20년 이상 행정공제회의 핵심 우량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교직원공제회가대주주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처럼, 알파돔시티가 행공의 운용수익률에 플러스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책임지면서 기타 공제회 대비 창의적 자산운용계획도 기대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가 지분(에쿼티) 전액(4300억원)을 투자한 판교알파돔시티 6-1블록은 현재 기준 투자가치가 최대 2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6-1블록의 총 투자금은 에쿼티 4300억원과 차입 3700억원을 합해 8000억원이다. 행공이 이 사업지를 장기간 보유할 계획인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 투자 수익률은 3배를 넘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행공이 알파돔시티 투자로 소위 수익률 ‘홈런’을 앞둔 배경은 6-1, 6-2 블록을 끝으로 알파돔시티 개발이 완료를 앞둔 가운데 핵심 임차인 참여 등으로 지구 자체의 투자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결과다.

 

알파돔시티는 37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개발단지다. 2013년 착공해 업무, 상업 시설을 비롯해 주거, 숙박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1월 기준 아파트 931세대, 현대백화점과 오피스 3개동 등 연면적 30만㎡ 이상이 완공, 운영되고 있다.

 

실제 알파돔시티 내 크래프톤타워(舊 판교 알파돔타워IV)를 투자 자산으로 한 신한알파부동산투자회사(리츠)는 지난 2018년 8월 5200원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뒤, 주가만 50.95%(2660원) 상승한 바 있다.

 

특히 판교알파돔시티 6-1는 판교 테크노밸리 중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부터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지역이란 평가다.

 

판교알파돔시티 6-1는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 행정공제회의 핵심 우량 투자자산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행공은 2021년 준공 후 판교알파돔시티 6-1를 대기업에 통임차(마스터리스)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복수의 IT 대기업과 사전 마스터리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1/4분기 마스터리스 계약이 확정될 전망이다.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사진)은 “판교알파돔시티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제회 수익률에 인식될 계획이다”며 “공제회 회원들의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한 우량 자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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