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2차전지社 증설에 따른 수혜-KTB
by김대웅 기자
2019.07.01 0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씨아이에스(222080)에 대해 국내에서 유럽까지 국내외 모두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씨아이에스는 2차 전지 전극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제조 회사로, 주요 제품으로 캘린더(Calender), 코터(Coater), 슬리터(Slitter) 등이 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 이후 중국 업체의 발주 감소와 중국으로의 제품 인도 지연에 따라 올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다”며 “이에 대한 중국 매출 102억원을 지난해 대손 처리 완료했고 향후 중국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수주 잔고 중 80%가 국내 3사 물량으로 매출 인식은 올해부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올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17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수주 이후 제품 납품 기간은 감안시 올해 매출액은 1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 2차 전지 업체들의 본격적인 증설 시작됨에 따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씨아이에스는 2차 전지 업체들의 발주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 8월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면서 “올해 4월부터 정상 가동 중이고, 생산 능력은 1000억원에서 3000억원 수준까지 약 3배 증가하며 향후 수주 물량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현지 2차 전지 업체로의 신규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27일 일본 상사기업 DJK와 유럽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 해당 합작 법인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유럽 2차 전지 업체 증설의 높은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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