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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명성TNS, 폭풍성장 앞세워 코스닥 재도전.2020년 중국향 실적 호조기대

Bonjour Kwon 2020. 1. 20. 06:02

 

2018.06.03.

 

명성티엔에스(명성TNS)가 지난해 실적 성장 자신감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섰다. 약점으로 지적된 매출 지속성 문제를 해결한 만큼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가능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2차전지 명성TNS, 폭풍성장 앞세워 코스닥 재도전

© Money today 2차전지 명성TNS, 폭풍성장 앞세워 코스닥 재도전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성티엔에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B증권이다.

 

명성티엔에스는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회사로, 2차전지 분리막과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등을 생산한다. 특히 전기차 시대를 맞아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동안 관련 분야 투자로 확보한 기술 노하우가 주목받고 있다.

 

명성티엔에스는 R&D(연구개발) 비용 확보 및 생산설비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해 상장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과정이 지연되며 결국 올해 1월 심사철회했다.

 

당시 2차전지 분리막 설비 등 주요 제품의 매출 지속성과 편중된 매출 구조 등이 약점으로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티엔에스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 수출 비중이 높다.

 

명성티엔에스는 실적을 통해 이 같은 우려를 극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매출액 645억원으로 전년대비 148.3%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2억원, 순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7%, 30.4% 증가했다.

 

명성티엔에스는 실적 성장을 통해 지난해 상장 추진 때보다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익 규모가 커진데다 최근 증시에서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종목에 대한 시장의 투자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순이익 적자에도 8000억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형성했고, 엘앤에프도 주가 상승이 이어지며 PER(주가수익비율) 59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명성티엔에스의 지난해 순이익 58억원에 PER 20배를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는 1172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도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보다 공격적인 기업가치 책정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있다. 또 지난 4월 출범한 코스닥벤처펀드 효과로 최근 벤처기업 공모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점도 지난해보다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명성티엔에스의 공모예정주식 수는 지난해보다 20만주 늘어난 160만주다. 앞으로 본격적인 공모절차가 시작될 경우 희망공모가밴드 산출 과정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 주목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수요 증가로 전방업체의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명성티엔에스의 분리막 기술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이 대폭 성장하면서 일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데다 올해도 실적 향상이 이어지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