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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act 시대! 가상컨택 세상으로 진입 가속화? SKT-넥슨, e스포츠·VR게임 손잡았다. VR·클라우드 게임 영역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사업협력 분야 확대등

Bonjour Kwon 2020. 4. 14. 07:18

4.1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마케팅
`크레이지월드VR` 조만간 출시
임영신 기자

SK텔레콤과 넥슨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e스포츠 산업과 가상현실(VR) 게임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국내 이동통신과 게임을 이끄는 두 회사의 만남인 만큼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K텔레콤과 넥슨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콘텐츠·상품 서비스·신작 게임 등을 공동으로 마케팅하고 넥슨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VR 게임 출시에도 협력한다. 시작으로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대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상반기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넥슨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의 IP를 활용해 픽셀리티게임즈와 공동개발한 '크레이지월드 VR' 게임을 조만간 내놓는다.

또 VR·클라우드 게임 영역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타이틀 스폰서에 SK텔레콤이 참가하는 등 e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이후 게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시범 서비스 중이다. 현재 총 96종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실감형 미디어 플랫폼인 점프 VR·증강현실(AR)의 누적 이용자는 120만명을 돌파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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