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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자유보단 안전' ㅡ"중국주식"(중국판 나스닥…'차이넥스트' ETF등 CHIS.CQQQ,CHIS,KWEB)과 .인플레대비 "금투자"에 주목해야" 홍콩의 중국위엔화 사용증가 달러페그폐지!

Bonjour Kwon 2020. 7. 10. 07:18






"중국판 나스닥…'차이넥스트' ETF에 주목해야"
by이광수 기자
2020.07.09 08:38:13
키움證 "벤치마크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중국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차이넥스트(ChiNext)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혁신 기업들에 대한 육성책을 내놓고 있고, 지수 흐름도 우수해서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올해 중국 지수들이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다만 역외 상장 기업들로 구성된 FTSE China 50, MSCI China 등의 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상해종합지수도 최근 빠른 반등을 보였지만 연초 이후 성과가 아직 높지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차이넥스트 지수는 작년부터 이어진 중국 기술주 모멘텀으로 작년 연간기준이나 올해 연초 이후로도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분야 성장이 지속된다면 관련 지수 ETF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부터 첨단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육성이 가속화됐다”며 “지난 2018년 이후로 미중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기술 패권 싸움이 더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어, 중국 정부는 혁신 기업들의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차이넥스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양한 중국 벤치마크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중국 내 성장주 익스포져가 높은 ETF CNXT(중국 심천증시), CQQQ(중국 IT), 3173.HK(뉴이코노미) 등도 1년간 약 5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순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발표되는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요국 가운데 중국만이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호재성 재료들이 맞물렸다”며 “증시 반등세가 빨라지면서 상해나 심천 거래소 신용잔고도 1조2000억위안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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