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IPO등>

와이팜,(5G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력증폭기 RF 프론트엔드 모듈(RFFEM 제조사).삼성에 부품 공급.이동통신. 텔레메틱스(자동차 통신) 모듈분야, 스마트셀,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Bonjour Kwon 2020. 7. 31. 07:13
와이팜 등 5G부품사 주목…160조 `한국판 뉴딜` 기대감
입력 2020.07.24
와이팜, 삼성에 부품 공급
31일 코스닥 상장도 앞둬

5G통신 비에이치·대덕전자
리포트 검색순위 상위올라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상장을 앞둔 와이팜에 재테크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와이팜은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력증폭기 모듈 제조사로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3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와이팜은 지난 한 주(15~21일) 종목과 보고서 검색 순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투자 계획을 직접 밝히면서 그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뉴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부품 업체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와이팜은 2006년 12월 설립돼 초기에는 LTE 단말기용 고효율 전력증폭기 모듈(PAM·Power Amplifier Module)을 주로 생산했다.

PAM은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 단말기 송신부의 미약한 신호를 증폭해 안테나를 통해 기지국까지 송출하는 부품이다.

그러나 2013년 이후 무선주파수(RF) 프런트엔드모듈(FEM·Front End Module)을 양산해 국내 유일 제조 업체로 자리 잡으면서 현재는 RF FEM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RF FEM은 단말기 송신 신호와 수신 신호가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분리시키고, 특정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필터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99.5%로 안정적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 국내와 중국 등지에서 5G 투자가 가속화하면서 5G 단말기 출시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RF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와이팜을 포함해 브로드컴, 퀄컴 등 6개사에 불과하다. 이 중 와이팜은 2011년 이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해온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 샤오미 등 중국 휴대폰 제조 업체 약 5개사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가가 높은 5G 단말기용 RF FEM은 올해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면서 실적과 수익성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고객과 제품 다변화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와이팜은 2018년 LG이노텍에 전력증폭기를 공급해 자동차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리포트 검색 순위 역시 5G 기지국과 부품 업체 관련 보고서가 휩쓸었다. 2~3위에는 5G 통신 부품 제조 업체인 비에이치 관련 보고서가 이름을 올렸고 5위 대덕전자(초고사양 패키징판), 6위 쏠리드(유무선 통신장비), 7위 와이엠티(PCB 화학소재), 9위 알에프텍(5G 기지국 안테나) 등이 뒤를 이었다.

5G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면서 관련 종목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지난 5월 코스피 상장을 마친 대덕전자는 지난 일주일(15~22일) 동안 주가가 37.7%가량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쏠리드(15.04%), 비에이치(12.4%), 와이엠티(8.7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주 키워드 검색 순위 1위에는 '뉴딜', 6위에는 '수소'가 오르는 등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수소자동차 보급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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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중국 지사 설립"
김현정 기자
입력 2020.07.15
유대규 와이팜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졌으나 연내 중국 지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5G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력증폭기 모듈 제조사 와이팜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12월 무선통신용 고효율 전력증폭기 제조·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와이팜은 무선통신 기기 송신단의 주요 부품인 RF 프론트엔드 모듈(RFFEM)을 개발해 제조, 판매하고 있다.

RF 프론트엔드 모듈 송신단 부품은 전력증폭기, 스위치, 필터와 각 부품의 조합에 따라 여러 분류로 구분된다. 와이팜은 모든 분류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동통신 단말기용에 국한되지 않고 텔레메틱스(자동차 통신) 모듈분야, 스마트셀,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와이팜 전력증폭기 탑재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늘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84.5%를 기록했다. 와이팜의 2019년도 실적은 매출액 125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13억 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94%, 영업이익 144%, 당기순이익 249%가 증가했다.

5G 시장 확대와 고도화에 따라 와이팜이 생산하는 RF 부품 시장도 부품 고성능화와 필요 부품수가 늘며 2018년 150억 달러에서 2025년 258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팜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대외신인도 제고와 5G 시장에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RF 부품 분야의 확고한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적용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유대규 와이팜 대표이사는 "RF산업은 무선통신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이나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이해도가 낮다"며"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와이팜의 기술력을 많은 투자자에게 알리고, 나아가 RF 부품 분야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와이팜은 연내 중국지사 설립을 완료해 매출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2년 전부터 중국 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시장 니즈를 확인했다"며 "중국지사를 설립해 고객 서포트뿐 아니라 지사를 통해 밴드 등록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팜의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모 희망밴드는 9700~1만1000원으로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721억~817억원이다. 오는 16~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1일~22일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이달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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