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반도체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의 2분기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이 전년비 93% 급증했다. 전사 매출도 2분기 기준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31일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 매출 103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190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이다.
2분기 매출 신장은 살균 기능이 있는 UV LED '바이오레즈'가 이끌었다. UV LED 매출은 전년비 93%, 전 분기 대비 102% 급증했다. 2분기는 계절 비수기지만 UV LED 매출 신장 덕분에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옌펑, 가전업체 하이얼 및 하이센스, 에어컨 업체 거리 등에 바이오레즈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연결대상 자회사 미국 세티(SETi)와 베트남 생산법인 이익 개선, LED 산업의 안정적인 판가 흐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8%다. 전년 동기 8.6%보다 2.8%포인트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7%포인트 올랐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분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9%다. UV 등 전략제품 영업활동이 늘어 판매관리비도 전년비 11% 상승한 165억원이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바이오레즈 기술은 살균력이 입증돼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광학기술로 평가 받는다"며 "5만 시간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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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CGV에 '바이오레즈관' 운영
이기종 기자 승인 2020.07.30 23:39
CGV 인천학익·배곧 2개 극장서 운영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를 적용한 CGV 바이오레즈관
서울바이오시스 공기청정기 VAC를 비치한 CGV 바이오레즈관
서울바이오시스가 영화관 CGV에서 살균 기능이 있는 '바이오레즈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사물에 비추거나 LED 칩을 공기정화 시스템에 장착해 박테리아 등 유해균을 살균하는 서울바이오시스 기술이다.
바이오레즈관은 CGV 인천학익과 배곧 2개 극장에서 운영한다. 바이오레즈관에는 좌석별 컵홀더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공기청정기 VAC를 비치했다. VAC는 헤파필터(H13)로 미세먼지 제거·탈취 기능을 제공하고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살균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기정화시스템의 헤파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μm) 이상 미세먼지와 비말 등을 거를 수 있지만 비말이 증발된 상태의 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0.1μm 크기 바이러스는 필터를 그대로 통과해 바이러스 전염 원인이 될 수 있다.
CGV 계양, 연수역, 인천, 인천연수, 인천학익, 배곧 등 영화관 6곳 로비에는 살균기 VSM+를 비치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자외선 UVC LED를 적용한 살균 공기청정기가 시중에 출시됐지만, 서울바이오시스와 미국 세티 등 관계사 특허를 베낀 제품"이라며 "서울바이오시스 제품보다 수명과 광량이 부족해 살균 기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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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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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매출 1000억 돌파… 창사 이래 최초
코로나 살균 입증 '바이오레즈' 외형성장 이끌어
영업익은 전년比 22% 감소한 60억… 재무상태는 개선
이성진 기자
입력 2020-07-31 10:41
(자료사진) 공기살균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 ⓒ서울바이오시스
▲ (자료사진) 공기살균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 ⓒ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2분기 매출 103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2분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22.0% 감소한 60억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2분기 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연결대상 자회사인 미국 SETi와 베트남 생산법인의 이익개선 및 LED 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판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이익률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저블(Visible) LED 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고, UV LED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 기술에 대한 신규 수요 증가로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에 공급이 시작되면서 전분기 대비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 마진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반기 증가하는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투자(CAPEX)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개발비 절감 노력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9%를 기록해 한 자릿수에 진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향후 10년 이상 산업을 선도할 2세대 LED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응용특허를 포함해 4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개발비 비중을 줄이며 이익률을 개선해 가고 있다.
2분기 재무현황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꾸준한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순차입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5%p 낮아진 87.8%를 기록했고, 유동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8%p 상승한 56%를 기록하며 과거 대비 개선된 재무 지표를 보여줬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바이오레즈 기술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각종 세균에 대한 살균력이 입증되면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광학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차별화 기술로 5만 시간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이제 바이오레즈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