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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4주년 맞은 위워크…"코로나 우려에도 멤버 수 늘어"서울과 부산에서 총면적 6만8000평 공간 제공 중. 올해 2분기 기준 위워크 멤버 수는 2만여명

Bonjour Kwon 2020. 8. 24. 08:13


2020.8.24
공유오피스 위워크가 20일 국내 진출 4주년을 맞아 성과 리포트를 발표했다.

위워크는 지난 2016년 8월 국내 1호점 '위워크 강남역'을 오픈했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총면적 6만8000평 규모 공간을 제공 중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위워크 멤버 수는 2만여명이며, 4년 전 대비 엔터프라이즈 멤버 비율은 6배, 엔터프라이즈 멤버 수는 28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초기 시점인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멤버 수 7% 증가를 기록했다.

위워크코리아는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운영 중인 지점 수도 20개로 태평양 지역 중 가장 많다.

전정주 위워크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는 공유오피스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한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며 “고객의 추천 의향을 측정하는 NPS(고객추천지수)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위워크는 지난 13일 소프트뱅크에서 총 11억달러 추가 지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위워크의 2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약 8억8200만달러이며, 신규 자금 11억달러를 포함해 총 41억달러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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