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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탑리츠 "54억 매각차익 발생…12~14% 배당 가능"

Bonjour Kwon 2013. 10. 19. 21:19

 

17 10월, 17:07www.dailian.co.kr

이명식 케이탑리츠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과 지방 핵심상권에 수익성이 높은 자산을 용도별로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이탑리츠는 2010년 11월 설립됨과 동시에 2011년 11월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임대형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이다.

 

 리츠란 부동산의 취득, 관리, 개량 및 처분, 부동산 개발사업, 부동산 임대차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면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 및 운용한 후 부동산 임대수익, 매매차익, 개발이익 등의 수익 중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리츠는 상장하는 방식부터 다른 기업들과 다른 형태를 띈다. 보통 직상장을 하지 않고 상장 예비심사를 거치면 상장사로의 자격을 얻는다.

 

 리츠(REITs)회사의 특성상 설립한후 국토해양부의 영업인가를 거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곧바로 상장자격을 얻으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다.

 

 케이탑리츠는 현재 상장된 자기관리리츠 4개 중 사업영위기간이 가장 짧지만 비교적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올해 말 기준 예상 총자산규모의 89%인 약 777억원이 투자부동산 자산으로 전년대비 약 200% 성장세를 보였다.

 

 이 대표는 "투자자산의 급성장과 쥬디스태화 지하 1층 매각이익 54억원의 발생으로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9월 매입 계약된 투자자산을 포함할 경우 추가적인 신규투자 및 별도의 매각이익 여부에 관계 없이 향후 지속적인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매입 계약된 투자자산을 포함할 경우 추가적인 신규투자 없이도 연평균 5~7%, 신규투자가 있는 경우엔 7~10%의 지속 가능한 배당구조를 확보했다"거 덧붙였다.

 

 케이탑리츠는 지난 9월초 매매계약을 체결한 2건의 고수익 임대 부동산 중 고양시 홀인원프라자빌딩을 최근 매입 완료했고 남은 1건의 부동산이 매입완료 될 경우 추가적인 신규투자 없이도 안정적인 이익 실현과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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