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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1분기 미니·마이크로 LED 매출 발생""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1분기 매출 50% 성장 목표"

Bonjour Kwon 2021. 2. 4. 09:51

이기종 기자 승인 2021.02.03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의 '마이크로 클린 디스플레이' 크기

서울바이오시스가 1분기 미니·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올해 출시할 미니 LED TV에 미니 LED 칩을 납품할 예정이다.

1분기 서울바이오시스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38~50% 상승한 1200억~1300억원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또 근거리 전용 25기가(Gbps) 레이저 다이오드 빅셀(VCSEL)을 고객사 세 곳에 납품한다. 빅셀은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바꾸는 레이저 다이오드(LD)다. 5G 환경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3D 센싱 및 ToF(Time of Flight), 차량용 라이다(LiDAR)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빅셀은 1분기 양산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매출 4313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올렸다. 전년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66% 급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3%다. 마찬가지로 지난 2019년의 2.9%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2월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을 기존 12~13% 수준에서 2년내 6~7% 수준으로 줄여 이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인 바이오레즈(Violeds) 매출이 전년비 세 자릿수 증가했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 바이오레즈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늘렸다고 밝혔다. 가시광 LED 분야는 와이캅(WICOP)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증가해 전년비 1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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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