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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폭등’ 3기 신도시도 덮쳤다…최종 분양가 더 오를 듯.서울 서초 서리풀 등 수도권 4곳 그린벨트 해제…5만가구 공급

2024.04.09 첫 삽 인천 계양 최대 33% 올라…공공분양 주택사업장에도 여파2곳 입주 예정일은 6개월 밀려…사전청약 문제점 여실히 드러나인천계양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인천계양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남양주 왕숙2·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과 착공을 한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총사업비가 2년 만에 최대 30% 넘게 증가했다.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이 공공분양 주택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올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8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 A2 블록(공공분양) 사업비는 2676억원에서 3364억원으로..

지역개발계획 2024.11.25

임대형 한계 못 넘어” 불 붙었던 호텔형 ‘실버타운’, ‘미분양’에 시름

위례심포니아·백운호수푸르지오 등 계약자 모집 중 “계약자들, 가족 대동해 수차례 상담… 신중 더해” “분양형 실버타운 규제완화 해야”… 업계 요청 지속 입력 2024.11.20. 부동산 경기불황의 그늘이 ‘실버타운’에도 드리워지고 있다. 고급화 된 호텔식 실버타운은 여유있는 고령층의 상징처럼 여겨졌지만 등기가 나오는 분양형이 아닌 ‘임대형’이라는 데서 수요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자들은 ‘실버타운’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분양형 실버타운의 입지를 일부에 한해서만 허용해주고 있다. 20일 건설·시행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CM) 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공급하는 ‘위례 심포니아’가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

현대건설, 8.4조원 ‘가양동 복합개발사업’(CJ공장 부지와 이마트 부지)

현대건설, 8.4조원 ‘가양동 사업’ 초읽기…실적 기대감 ‘쑥’ 입력 2024.11.13 1 총 사업비 8조4000억원 규모…내년 착공 시 영업이익 개선 기대 한강변 입지 조건·교통 편리성 등 주변 아파트 단지에도 호재 [인사이트코리아 = 노철중 기자] 현대건설이 강서구 가양동 일대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하철 9호선 인근에 위치한 CJ공장 부지와 이마트 부지가 대상이다. 아직 최종 도급계약 체결 전이라 최종 공사비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두 사업은 총 사업비가 약 8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CJ공장 부지에 대한 3조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이사회 승인을 ..

한화리츠, 기존 주주 유증 청약률 78% 그쳐.

한화리츠, 기존 주주 유증 청약률 78% 그쳐… 올해 리츠 첫 일반 공모 간다 입력 2024.11.13.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한화리츠(451800)가 한화그룹 본사 사옥인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을 신규 자산으로 편입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한 가운데, 구주주(기존 주주) 청약률이 70%대에 그쳤다. 한화리츠는 기존 주주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화리츠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존 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결과 청약률이 77.62%(8460만5760주)로 나타났다. 앞서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이번 유상증자 신주 발행물량의 46.17%(5033만1444주..

■ Reits 2024.11.14

서울시내 준공업지역에 용적률 ‘최대 400%’ 허용.수서택지개발지구는 건물 고도제한이 완화되는 등 재건축 활성화

2024.11.07 소규모 제조업 공장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모습. 연합뉴스 소규모 제조업 공장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내 준공업지역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 용적률이 최대 400%까지 허용된다. 산업용지로 수요가 없는 곳은 상업·주거용으로 용도를 변경해 개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수서택지개발지구는 건물 고도제한이 완화되는 등 재건축 활성화가 추진된다. 서울시는 7일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등을 담은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공개했다. 올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의 구체적인 후속 실행방안이다. 현재 서울에는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도봉, 성동 등 총 19.97㎢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지정되어 ..

신한자산신탁.PMI(인수-합병) 실패 사례.신한은행 인수대금 등 5500억 투입 했으나.외형 확대.신탁책준 에 끝 없는 부실'.

'끝 없는 부실' 신한자산신탁…PMI 실패 사례 교과서? 입력 24.11.06 신한금융, 인수대금 등 5500억 투입했지만 신한자산신탁 부실 가늠조차 힘들어 책임준공 사업장 100여곳 리스크 소송 증가로 추가 부실 우려 전문성 없는 인수와 견제받지 않는 경영진 PMI 실패의 전형적 사례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자산신탁 부실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상증자를 했음에도 앞으로 얼마나 추가 자금이 들어갈지도 예측이 힘들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급한 인수 후 성과 내기,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컨트롤타워 부재 등 교과서에 실을만한 인수 후 합병(PMI) 실패 사례라는 지적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달 신한자산신탁에 유상증자 형태로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1700억원 적자가 나면서 급하게 자금 수혈에 ..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당분간 신사업 추진보다 보수적 경영 기조를 강화

2024-07-29 돈 들어갈 곳 많고 주민 반대까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보수적 경영 강화 ▲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당분간 신사업 추진보다 보수적 경영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이 보수적인 경영 기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어려운 상황과 개발사업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감안할 때 미래 비전을 구체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것보다 기존 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비즈니스포스트 취재를 종합하면 임영록 사장이 당분간 신사업보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무게를 싣고 회사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굵직한 개발 사업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