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유진투자증권/ 박종선
: 동사는 2 차전지 장비업체로 전(全) 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 2021 년 5 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1,112 억원이며 하반기 1,000 억원대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연간 2,000 억원 수준의 수주가 예상됨. 삼성 SDI 는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SK 이노베이션 및 LG 향은 증가할 전망. 동사 는 全타입(원형, 각형, 파우치형)의 전지 설비 제조 가능. 원형, 파우치형 중심에서 각형에 대 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각형에 대한 수주 확대 전망
글로벌 최초 반고체 장비 시장 진출 성공: 세계 최초로 차세대 전지인 반고체전지 생산 설 비 턴키(조립+활성화 공정) 파일럿 시스템을 지난해 공급. 올해 유럽 ESS 산업용 반고체 장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수년 내 추가 공급이 진행될 경우 2,000억원대 예상됨
전기차 폐배터리 장비 사업 진출 기대: 정부의 폐배터리 관련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환경 공단 관할 4개 권역별로 반납센터 설치 예정. 2023년 운영,2022년에 국내 설치 예정으로 관 련 수혜가 기대됨. 이와는 별도로 국내 2 개 기업과 폐배터리 사업을 진행 중임. 올해는 10~2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수백억 원대의 공급 예상.
ㅡㅡㅡㅡ.
[하나기술]
2Q21 탑픽 : 글로벌 레퍼런스 효과 본격화
2021-07-19하나금융투자/ 이정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93,000
하나기술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3,000원을 유 지한다. 하나기술의 중국법인은 LGES 남경 공장과 SKI 옌 청 공장로부터 대응력이 우수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 황이다. 국내3사 중 SKI으로만 활성화공정의 포메이션 장비 가 TurnKey의 형태로 공급이 되었었다. 공정라인 구축비 용 절감을 위해 Turn-Key 발주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LGES로도 원통형 전지 생산 라인의 조립공정 장비를 Turn-Key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LGES와 SKI 향 Turn-Key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매출액 성장은 지속 될 전망이다
하나기술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매출액 602억원(+32.3%, YoY), 영업이익 35억원(37.5%, YoY)으로 전망한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5억원으로 추정한 이유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6월 납기 예정이었던 해외 향 장비 납품 일정이 7~8월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2021년 5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9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8%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신규 수주예상금액은 1,259원으로 1)현재 수 주잔고와 추가 예상수주의 하반기 매출인식, 2)해외고객 다 변화를 통한 매출액 대폭 확대가 예상된다.
하나기술의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368억원 (+169.1%, YoY), 영업이익 299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에는 글로벌 레퍼런스 기반 유 럽 반고체 전지 장비 부문 매출액이 474억원을 달성할 것으 로 예상되어 올해 큰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 다. 또한 유럽 향 반고체 전지 장비(1,500억원 규모)와 미국 고객사 향 각형전지 장비 수주(900억원 규모)가 예상됨에 따 라 2022년 전사 매출액은 3,404억원(+43.7%, YoY)으로 크 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ㅡㅡㅡ
매일경제
하나기술(299030) 살아있는 하반기 수주 모멘텀
SK증권 박찬솔
입력 2021/07/08
전(全)공정 2 차전지 장비업체
하나기술은 극판, 조립, 활성화, 팩 등 2 차전지 모든 공정에 해당하는 각기 다른 장비를 생산하며 2 차전지 셀 고객사에 실제로 납품 중이다.
공정별로 유사한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들과는 차이가 있다.
주력 장비인 조립공정 고속 전해액 주액기와 패키징 장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해왔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류비와 기술인력 현지 체류비가 증가하고 장비 설치가 지연되면서 2020 년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1Q21 부터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2021 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 년 장비업계의 변화
코로나19 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고, 미국에서는 새로운 EV Tax Credit 이 논의되는 등 산업의 성장이 명확해지면서 셀 업체들의 투자 계획 발표가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투자 실행을 앞두고 셀 업체들은 검증된 업체의 턴키 발주를 통해서 신속한 생산설비 구축과 투자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듯 보인다.
2020 년 코로나19 시기에 이런 평가가 진행되었다는 판단이며, 하나기술은 일본 업체와 협력해서 극판 공정 장비라인을 강화하면서 모든 셀타입에 대응 가능한 전(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SK 이노베이션이라는 신규 고객사 외에도 유럽, 미국(미국 시장 대응 위해 현지법인 설립 검토 중), 중국, 동남아 현지 업체 등 하나기술과 협력해서 2H21 부터 설치에 돌입하는 고객사 수가 확대되고 있는 구간에 있다.
2021 년 실적 예상
1Q21 매출액은 146 억원, 영업손실 -17 억원을 기록했다.
2Q21 까지도 국내 고객사의 유럽 현지 법인에서 일부 설치 지연 등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기타 고객사의 실적에 힘입어 2Q21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5 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010 억원으로 추정되며 월별로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데, 수주잔고의 국내 셀3 사 비중이 매우 높고, 올해 장비 설치 스케줄이 대부분 6 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파일럿 라인에 장비를 공급했던 신규 업체에서 2H21부터 양산라인 물량 도입도 시작된다면, 글로벌 2차전지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국내 2 차전지 장비 업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ㅡㅡㅡㅡㅡ
A
하나기술·한국진공·코엠·대보마그네틱 공통점은... 테슬라 공급
이수환 기자 승인 2020.12.21
2022년 테슬라 자체 설계 배터리 생산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전경
테슬라 전기차(EV) 배터리 관련 설비를 국내 협력사가 주로 담당한다. 대보마그네틱, 코엠 등에 이어 하나기술과 한국진공이 테슬라와 거래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이르면 2022년 자체 설계한 배터리를 생산한다. 46800 규격 원통형 배터리(지름 46㎜, 높이 80㎜)다. 현재 파일럿 생산 라인만 구축한 상태로 생산성 검증을 추진 중이다. 베를린, 텍사스 공장을 더해 2022년 배터리 생산량 100기가와트시(GWh)를 달성할 계획이라 배터리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코스닥 상장한 하나기술이 테슬라에 배터리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 공급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장비와 계약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나기술은 조립 공정 장비 전문 업체다. 다른 국내 배터리 장비사 코엠(KOEM)이 와인더(권취기)를 담당했다는 점에서 이후 진행될 조립 공정 장비로 추정된다.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를 돌돌 말은 젤리롤(Jelly roll)을 원통형 캔(CAN)에 넣어주는 삽입기가 유력하다. 양‧음극 탭(Tab) 용접기, 전해질 주입기도 대상이 될 수 있다. 파일럿 라인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공급 규모는 수백억원 내외로 보인다.
한국진공은 배터리 진공 건조 장비 기술을 갖춘 업체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드라이룸 설비 사업도 한다. 한국진공은 비상장사라 수주 계약과 관련한 공시 의무가 없다. 외부에 수주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코엠은 와인더, 대보마그네틱은 탈철기를 각각 담당했다. 와인더는 젤리롤을 만드는 장비다. 탈철기는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양극재에서 철을 포함한 각종 비철금속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테슬라의 경우 배터리 생산라인에서 조립공정 이전에 한 번 더 불순물을 빼낼 때 쓴다.
하나기술, 한국진공이 테슬라 협력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테슬라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이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말 생산성 검증이 끝나면 본격적인 장비 발주가 시작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맥스웰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건식 전극 공정 기술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분석이 있다"며 "국내 협력사들이 주로 조립 공정, 후공정에 집중되어 있고 무난하게 테슬라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올해 9월 진행된 '배터리데이' 행사를 통해 2030년 3테라와트시(TWh, 3000GWh)까지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설계하고 활성화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원가를 낮췄다고 강조한 바 있다.
Tag#테슬라#하나기술#배터리#장비#전기차
ㅡㅡ
“하나기술, 2차전지 투자 확대 수혜… ESS 반고체장비 시장 진출 성공”
입력 : 2021.04.20 15:32
국내 및 해외 2차전기 투자 확대로 수주 큰 폭으로 증가 중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하나기술에 대해 2차전지 투자 본격 수혜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업체로 전(全) 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업체”이라며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조립공정 54.1%, 활성화공정 41.3%, PACK 공정 4.3%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극판공정장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선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국내 주요 2차전지 제조업체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2002년 삼성SDI 협력업체 등록, 2004년 LG화학 및 중국 자동차업체 비야디(BYD) 협력업체 등록, 2017년 LG전자, 소니 및 일본기업 무라타(MURATA) 협력업체 등록, 2019년 SK이노베이션 협력업체 등록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기준 주요고객 매출 비중은 삼성SDI 48.2%, LG 16.0%, SK이노베이션 33.0%, 기타 2.8%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2월 현재, 수주잔고는 717억원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727억원 수주금액에 비해 올해 연간 수주금액은 2500~3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월 말 기준, SK이노베이션 500억원, 삼성 155억원, LG 59억원, 기타 3억원으로 전년 연간 수주금액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기술은 17년간의 장비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全 타입(원형, 각형, 파우치형) 전지 설비를 제조할 수 있어 국내외 모든 2차전지 및 완성차 업체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원형, 파우치형 중심에서 각형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기술의 각형에 대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차세대 전지인 반고체전지 생산 설비 세계 최초 턴키(조립+활성화 공정) 파일럿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 ESS산업용 반고체 장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최초로 반고체 장비 양산설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추정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4.5배 수준으로 동종업계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4.5배로 국내 동종업체(원익피앤이, 코윈테크, 유일에너테크, 엔시스, 인텍플러스)의 평균 PER 22.9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전망했다
: 동사는 2 차전지 장비업체로 전(全) 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 2021 년 5 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1,112 억원이며 하반기 1,000 억원대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연간 2,000 억원 수준의 수주가 예상됨. 삼성 SDI 는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SK 이노베이션 및 LG 향은 증가할 전망. 동사 는 全타입(원형, 각형, 파우치형)의 전지 설비 제조 가능. 원형, 파우치형 중심에서 각형에 대 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각형에 대한 수주 확대 전망
글로벌 최초 반고체 장비 시장 진출 성공: 세계 최초로 차세대 전지인 반고체전지 생산 설 비 턴키(조립+활성화 공정) 파일럿 시스템을 지난해 공급. 올해 유럽 ESS 산업용 반고체 장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수년 내 추가 공급이 진행될 경우 2,000억원대 예상됨
전기차 폐배터리 장비 사업 진출 기대: 정부의 폐배터리 관련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환경 공단 관할 4개 권역별로 반납센터 설치 예정. 2023년 운영,2022년에 국내 설치 예정으로 관 련 수혜가 기대됨. 이와는 별도로 국내 2 개 기업과 폐배터리 사업을 진행 중임. 올해는 10~2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수백억 원대의 공급 예상.
ㅡㅡㅡㅡ.
[하나기술]
2Q21 탑픽 : 글로벌 레퍼런스 효과 본격화
2021-07-19하나금융투자/ 이정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93,000
하나기술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3,000원을 유 지한다. 하나기술의 중국법인은 LGES 남경 공장과 SKI 옌 청 공장로부터 대응력이 우수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 황이다. 국내3사 중 SKI으로만 활성화공정의 포메이션 장비 가 TurnKey의 형태로 공급이 되었었다. 공정라인 구축비 용 절감을 위해 Turn-Key 발주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LGES로도 원통형 전지 생산 라인의 조립공정 장비를 Turn-Key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LGES와 SKI 향 Turn-Key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매출액 성장은 지속 될 전망이다
하나기술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매출액 602억원(+32.3%, YoY), 영업이익 35억원(37.5%, YoY)으로 전망한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5억원으로 추정한 이유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6월 납기 예정이었던 해외 향 장비 납품 일정이 7~8월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2021년 5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9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8%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신규 수주예상금액은 1,259원으로 1)현재 수 주잔고와 추가 예상수주의 하반기 매출인식, 2)해외고객 다 변화를 통한 매출액 대폭 확대가 예상된다.
하나기술의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368억원 (+169.1%, YoY), 영업이익 299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에는 글로벌 레퍼런스 기반 유 럽 반고체 전지 장비 부문 매출액이 474억원을 달성할 것으 로 예상되어 올해 큰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 다. 또한 유럽 향 반고체 전지 장비(1,500억원 규모)와 미국 고객사 향 각형전지 장비 수주(900억원 규모)가 예상됨에 따 라 2022년 전사 매출액은 3,404억원(+43.7%, YoY)으로 크 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ㅡㅡㅡ
매일경제
하나기술(299030) 살아있는 하반기 수주 모멘텀
SK증권 박찬솔
입력 2021/07/08
전(全)공정 2 차전지 장비업체
하나기술은 극판, 조립, 활성화, 팩 등 2 차전지 모든 공정에 해당하는 각기 다른 장비를 생산하며 2 차전지 셀 고객사에 실제로 납품 중이다.
공정별로 유사한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들과는 차이가 있다.
주력 장비인 조립공정 고속 전해액 주액기와 패키징 장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해왔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류비와 기술인력 현지 체류비가 증가하고 장비 설치가 지연되면서 2020 년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1Q21 부터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2021 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 년 장비업계의 변화
코로나19 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고, 미국에서는 새로운 EV Tax Credit 이 논의되는 등 산업의 성장이 명확해지면서 셀 업체들의 투자 계획 발표가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투자 실행을 앞두고 셀 업체들은 검증된 업체의 턴키 발주를 통해서 신속한 생산설비 구축과 투자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듯 보인다.
2020 년 코로나19 시기에 이런 평가가 진행되었다는 판단이며, 하나기술은 일본 업체와 협력해서 극판 공정 장비라인을 강화하면서 모든 셀타입에 대응 가능한 전(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SK 이노베이션이라는 신규 고객사 외에도 유럽, 미국(미국 시장 대응 위해 현지법인 설립 검토 중), 중국, 동남아 현지 업체 등 하나기술과 협력해서 2H21 부터 설치에 돌입하는 고객사 수가 확대되고 있는 구간에 있다.
2021 년 실적 예상
1Q21 매출액은 146 억원, 영업손실 -17 억원을 기록했다.
2Q21 까지도 국내 고객사의 유럽 현지 법인에서 일부 설치 지연 등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기타 고객사의 실적에 힘입어 2Q21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5 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010 억원으로 추정되며 월별로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데, 수주잔고의 국내 셀3 사 비중이 매우 높고, 올해 장비 설치 스케줄이 대부분 6 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파일럿 라인에 장비를 공급했던 신규 업체에서 2H21부터 양산라인 물량 도입도 시작된다면, 글로벌 2차전지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국내 2 차전지 장비 업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ㅡㅡㅡㅡㅡ
A
하나기술·한국진공·코엠·대보마그네틱 공통점은... 테슬라 공급
이수환 기자 승인 2020.12.21
2022년 테슬라 자체 설계 배터리 생산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전경
테슬라 전기차(EV) 배터리 관련 설비를 국내 협력사가 주로 담당한다. 대보마그네틱, 코엠 등에 이어 하나기술과 한국진공이 테슬라와 거래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이르면 2022년 자체 설계한 배터리를 생산한다. 46800 규격 원통형 배터리(지름 46㎜, 높이 80㎜)다. 현재 파일럿 생산 라인만 구축한 상태로 생산성 검증을 추진 중이다. 베를린, 텍사스 공장을 더해 2022년 배터리 생산량 100기가와트시(GWh)를 달성할 계획이라 배터리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코스닥 상장한 하나기술이 테슬라에 배터리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 공급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장비와 계약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나기술은 조립 공정 장비 전문 업체다. 다른 국내 배터리 장비사 코엠(KOEM)이 와인더(권취기)를 담당했다는 점에서 이후 진행될 조립 공정 장비로 추정된다.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를 돌돌 말은 젤리롤(Jelly roll)을 원통형 캔(CAN)에 넣어주는 삽입기가 유력하다. 양‧음극 탭(Tab) 용접기, 전해질 주입기도 대상이 될 수 있다. 파일럿 라인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공급 규모는 수백억원 내외로 보인다.
한국진공은 배터리 진공 건조 장비 기술을 갖춘 업체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드라이룸 설비 사업도 한다. 한국진공은 비상장사라 수주 계약과 관련한 공시 의무가 없다. 외부에 수주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코엠은 와인더, 대보마그네틱은 탈철기를 각각 담당했다. 와인더는 젤리롤을 만드는 장비다. 탈철기는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양극재에서 철을 포함한 각종 비철금속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테슬라의 경우 배터리 생산라인에서 조립공정 이전에 한 번 더 불순물을 빼낼 때 쓴다.
하나기술, 한국진공이 테슬라 협력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테슬라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이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말 생산성 검증이 끝나면 본격적인 장비 발주가 시작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맥스웰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건식 전극 공정 기술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분석이 있다"며 "국내 협력사들이 주로 조립 공정, 후공정에 집중되어 있고 무난하게 테슬라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올해 9월 진행된 '배터리데이' 행사를 통해 2030년 3테라와트시(TWh, 3000GWh)까지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설계하고 활성화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원가를 낮췄다고 강조한 바 있다.
Tag#테슬라#하나기술#배터리#장비#전기차
ㅡㅡ
“하나기술, 2차전지 투자 확대 수혜… ESS 반고체장비 시장 진출 성공”
입력 : 2021.04.20 15:32
국내 및 해외 2차전기 투자 확대로 수주 큰 폭으로 증가 중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하나기술에 대해 2차전지 투자 본격 수혜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업체로 전(全) 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업체”이라며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조립공정 54.1%, 활성화공정 41.3%, PACK 공정 4.3%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극판공정장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선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국내 주요 2차전지 제조업체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2002년 삼성SDI 협력업체 등록, 2004년 LG화학 및 중국 자동차업체 비야디(BYD) 협력업체 등록, 2017년 LG전자, 소니 및 일본기업 무라타(MURATA) 협력업체 등록, 2019년 SK이노베이션 협력업체 등록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기준 주요고객 매출 비중은 삼성SDI 48.2%, LG 16.0%, SK이노베이션 33.0%, 기타 2.8%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2월 현재, 수주잔고는 717억원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727억원 수주금액에 비해 올해 연간 수주금액은 2500~3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월 말 기준, SK이노베이션 500억원, 삼성 155억원, LG 59억원, 기타 3억원으로 전년 연간 수주금액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기술은 17년간의 장비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全 타입(원형, 각형, 파우치형) 전지 설비를 제조할 수 있어 국내외 모든 2차전지 및 완성차 업체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원형, 파우치형 중심에서 각형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기술의 각형에 대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차세대 전지인 반고체전지 생산 설비 세계 최초 턴키(조립+활성화 공정) 파일럿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 ESS산업용 반고체 장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최초로 반고체 장비 양산설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추정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4.5배 수준으로 동종업계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4.5배로 국내 동종업체(원익피앤이, 코윈테크, 유일에너테크, 엔시스, 인텍플러스)의 평균 PER 22.9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