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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2차전지 장비업체로 전 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 연간 2000억원수주.용인 신사옥 부지는 축구장 3배 면적 연 평균 매출 5000억원 커버

Bonjour Kwon 2021. 8. 5. 09:20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에 대해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업체로 전 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라며 "2021년 5월 말 현재 수주잔고는 1112억원이며 하반기 1000억원대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연간 2000억원 수준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는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SK이노베이션과 LG향은 증가할 전망"이라며 "원형, 파우치형 중심에서 각형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하나기술의 각형 전지에 대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전지인 반고체전지 생산 설비 턴키(조립+활성화 공정) 파일럿 시스템을 지난해 공급했다"며 "올해 유럽 ESS 산업용 반고체 장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수년 내 추가 공급이 진행될 경우 2000억원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폐배터리 관련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환경공단 관할 4개 권역별로 반납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2023년 운영, 2022년에 국내 설치 예정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는 별도로 국내 2개 기업과 폐배터리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10~2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수백억 원대의 공급이 예상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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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299030) 살아있는 하반기 수주 모멘텀
SK증권 박찬솔
입력 2021/07/08

전(全)공정 2 차전지 장비업체

하나기술은 극판, 조립, 활성화, 팩 등 2 차전지 모든 공정에 해당하는 각기 다른 장비를 생산하며 2 차전지 셀 고객사에 실제로 납품 중이다.
공정별로 유사한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들과는 차이가 있다.

주력 장비인 조립공정 고속 전해액 주액기와 패키징 장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해왔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류비와 기술인력 현지 체류비가 증가하고 장비 설치가 지연되면서 2020 년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1Q21 부터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2021 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 년 장비업계의 변화

코로나19 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고, 미국에서는 새로운 EV Tax Credit 이 논의되는 등 산업의 성장이 명확해지면서 셀 업체들의 투자 계획 발표가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투자 실행을 앞두고 셀 업체들은 검증된 업체의 턴키 발주를 통해서 신속한 생산설비 구축과 투자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듯 보인다.

2020 년 코로나19 시기에 이런 평가가 진행되었다는 판단이며, 하나기술은 일본 업체와 협력해서 극판 공정 장비라인을 강화하면서 모든 셀타입에 대응 가능한 전(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SK 이노베이션이라는 신규 고객사 외에도 유럽, 미국(미국 시장 대응 위해 현지법인 설립 검토 중), 중국, 동남아 현지 업체 등 하나기술과 협력해서 2H21 부터 설치에 돌입하는 고객사 수가 확대되고 있는 구간에 있다.

2021 년 실적 예상

1Q21 매출액은 146 억원, 영업손실 -17 억원을 기록했다.

2Q21 까지도 국내 고객사의 유럽 현지 법인에서 일부 설치 지연 등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기타 고객사의 실적에 힘입어 2Q21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5 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010 억원으로 추정되며 월별로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데, 수주잔고의 국내 셀3 사 비중이 매우 높고, 올해 장비 설치 스케줄이 대부분 6 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파일럿 라인에 장비를 공급했던 신규 업체에서 2H21부터 양산라인 물량 도입도 시작된다면, 글로벌 2차전지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국내 2 차전지 장비 업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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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봉 하나기술 대표 "올해 매출 목표 1000억원 이상"
이수환 기자 승인 2021.03.31

상반기 전극 공정 장비 개발 완료

배터리 장비업체 하나기술이 올해 매출 목표를 1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19년 대비 48.5% 성장한 8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당초 기대했던 1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외 장비 납품 장비에 대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도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31일 오태봉 하나기술 대표이사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제18기 주주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폐배터리 장비, 미래 디스플래이 가공 기술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매출이 대폭 신장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나기술은 원통형 배터리 장비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해질 주입기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원통형 배터리는 주택‧건설 경기 회복으로 인한 전동공구 수요 증가, 테슬라 전기차(EV) 물량 확대로 공급부족 상황이다. 삼성SDI가 올해 투자를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하반기 증설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조립 공정 앞단에 위치한 신규 배터리 장비도 상반기 개발이 완료된다.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전극 공정용 코터 장비다. 원형·각형·파우치형 등 여러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조립 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전극‧조립 공정용 장비 사업을 모두 펼치는 업체는 피엔티가 유일했다. 양사가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됐다.

각 조립 공정을 하나로 이어 만드는 인라인(In-Line) 방식의 장비도 개발 중이다. 원통형 배터리가 대상이다.

올해 하나기술의 예상 매출 비중은 삼성SDI 35%, LG화학 25%, SK이노베이션 20%, 해외 고객사 20%다. 장비별 매출 비중은 2021년 전극 공정 5%, 조립 공정 50%, 활성화 공정 30%, 패키징 공정 10%다.

이날 하나기술 이사회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오태봉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주총회는 15분여 만에 마무리됐다.

배터리 소재 혁신 콘퍼런스 안내 : 4월 8일 웨비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은 배터리 4대 핵심소재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을 통해 관련 기술 트렌드, 과제와 미래를 조망하는 '배터리 소재 혁신 콘퍼런스'를 오는 4월 8일 개최합니다.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배터리 핵심소재 글로벌 기업 헤레우스, 전해질 전문기업인 엔켐 등 다양한 업체가 최신 정보를 공유합니다.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있는 엘피엔도 참여합니다.

최신 기술과 미래 동향을 예측하는 배터리 산업 최근 이슈와 4대 핵심소재 시장 트렌드 및 차세대 양극재 개발방향 발표도 준비됐습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기획 주관한 차별화된 콘퍼런스입니다. 새로운 정보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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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개요 -

행사 : 배터리 소재 혁신 콘퍼런스
주최 :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www.thelec.kr)
일시 : 2021년 4월 8일(목) 13:30~17:00(라이브 웨비나)
참가비 : 16만5000원(부가세 포함)

*사전등록하신 분께 참여방법은 별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달간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합니다.

- 프로그램 -

발표시간주제발표연사
13:30~14:00배터리 4대 핵심소재 시장 트렌드한국전지산업협회 김유탁 팀장
14:00~14:30실리콘계 음극재와 조립구상 음극재 개발 현황 및 사업 전략엘피엔 AMT 사업부 오정훈 상무
14:30~15:00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공성 탄소헤레우스 모리츠 헨텔 박사
15:00~15:30차세대 양극재 개발 방향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남상철 그룹장
15:30~16:00고에너지밀도 Ni rich 양극 및 음극용 전해액 개발엔켐 심은기 이사
16:00~16:30배터리 산업 최근 이슈와 소재, 원료 및 재활용 시장 전망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
16:30~17:00리튬과잉 양극재 개발 동향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서동화 교수
Tag#하나기술#전기차#배터리#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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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증권
하나기술 "축구장 3배 면적 공장서 2차전지 장비시장 선도"
김현정 기자
입력 2020/11/04 15:53 수정 2020/11/04 17:18




오태봉 하나기술 대표 인터뷰
모든 종류 2차전지 양산장비 제작
재생 배터리 사업 등 신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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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봉 하나기술 대표. [사진 제공 = 하나기술] "하나기술의 용인 신사옥 부지는 축구장 3배 면적에 달하며 연 평균 매출 5000억원까지 커버할 수 있다. 이곳에서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2차 전지 핵심 장비의 '턴키(일괄 도급식)' 공급이 가능하다."

2차전지 양산 장비기업 하나기술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오태봉 하나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상장 후 사업계획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지난 2003년 하나이앤지에서 법인 전환한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 제작에 집중해왔다.



2차전지는 외형별로 원형(Cylindrical), 각형(Prismatic), 파우치(Pouch)형 전지로 구분되며, IT제품 등에 사용되는 소형 전지와 전기차(xEV)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전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기술은 원형, 각형, 파우치형 등 모든 종류의 2차전지 양산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오 대표는 "지난 17년 동안 삼성 SDI에 장비를 납품하다보니 전공정을 다 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기업의 경우 전체 공정을 다 다뤄봤던 기업을 선호하고 있어 하나기술에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은 국내 기준으로 전해액 주입기, 패키징 설비다.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한다. 전해액 주입기는 각형이나 원통형 전지, 패키징은 파우치형 전지의 주 조립장비다.

오 대표는 "패키징이라고 하면 하나의 장비로 생각하는 데 조립공정의 거의 전부라고 볼 수 있다"며 "전해액 주입기, 패키징 장비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기술의 주 고객사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다. 삼성 SDI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그동안에는 국내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매년 해외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 내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한 이유도 글로벌 고객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건축비용과 토지매입비용 등 400억원을 투입한 용인 신사옥은 부지 면적 4만2975㎡(1만3000평)에 달한다. 축구장 약 3개 면적으로 턴키 수주가 확대되면 매출이 급격히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기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51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1% 늘었고, 영업이익은 42.3% 줄었다.

오 대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연기된 계약들이 내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19%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기술은 신사업으로 재생 배터리 사업과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 대표는 "폐배터리 충·방전 테스트 장비를 올해 개발 완료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2024년부터 전기자동차용 폐배터리가 5~6만개 발생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을 선점하고자 기술 준비를 서둘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울트라신글라스(UTG)의 가공 기술은 기존의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폴더블 시장을 보고 개발한 부분"이라며 "히트챔버링(열면취) 기술로 가동하면 곡률 반경이 내려가 내구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기술이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8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3만1000∼3만5000원, 공모 금액은 248억∼280억원이다.

오는 9∼10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6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상장 주관회사를 맡았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