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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1조5000억 수소전기차 충전사업 진출'트라이젠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수소와 전기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복합 충전소, 온수 공급 및 지역난방 등 다양한 분야..

Bonjour Kwon 2021. 9. 9. 21:39


두산퓨얼셀, 1조5000억 수소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수소충전소 춘추전국시대'에 출사표 던져..29일 주총서 관련 사업 확정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3-20 13:30
두산퓨얼셀 사업목적에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이 추가됐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약 10년 내 1조5000억 원대로 커지는 수소전기차 충전시장을 잡아라'



두산그룹 지주사 ㈜ 두산 계열사인 두산퓨얼셀이 수소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다.


두산퓨얼셀은 지금껏 수소 기술을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맹활약해왔지만 사업 영토를 새롭게 넓힌 셈이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1위 수소 연료전지 생산업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소충전소 사업(전기자동차 충전사업)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건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정관에 추가된 사업목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소용품의 제조·판매·서비스업, 수소생산시설과 수소연료공급시설의 설치·운영 사업, 수소연료의 생산·공급·판매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등이다.

수소충전소 시장에서 활약하기 위해 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Tri-gen)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트라이젠 기술은 전국 곳곳에 퍼져있는 가스관을 통해 압축천연가스(CNG),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공급 받은 후 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가스를 원료로 전기, 열, 수소를 모두 생산할 수 있어 트라이젠 기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시스템은 대형탱크에 수소를 보관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도심에 깔린 가스관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 건립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

듀산퓨얼셀 관계자는 "수소탱크가 있는 수소충전소 1기를 설치하면 20억~30억 원의 비용이 든다"라며 "이에 비해 가스관을 활용한 수소충전소 구축은 비용이 10억 원 내외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소충전소 기술(트라이젠)개발이 어디까지 진행됐느냐는 공개할 수 없다”며 “충전소사업을 언급하며 정관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향후 사업 방향을 주주들에게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1기는 약 20억~30억 원의 매출을 일궈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660기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10년간 1조5000억 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현재 수소충전소 사업에 뛰어든 업체는 효성중공업과 현대로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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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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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21 수소모빌리티+쇼’서 트라이젠·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선보여
2021-09-06
이은아 기자 lena@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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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은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Tri-gen)과 발전·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수소드론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계신문] 두산은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 3개 계열사가 9월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 Energy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전시회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기술, 제품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전시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140여 유관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Tri-gen)과 발전·건물·주택용 연료전지, 수소드론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 퓨얼셀파워BU는 10kW 건물용, 1kW 주택용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PEMFC)를 전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10kW 건물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을 처음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SOFC 제품은 전력 발전 효율만 놓고 보면 PEMFC 제품 대비 효율이 40% 이상 높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실제 제품의 75% 크기 모형, 인터렉티브 터치월 등 연료전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내년 초 실증에 들어가는 트라이젠도 소개한다. 트라이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정부-공기업에너지 R&D협력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와 두산퓨얼셀이 참여해 개발 중인 제품이다.

트라이젠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수소와 전기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복합 충전소, 온수 공급 및 지역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가격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전기차 충전편의성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Innovation Award)’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수소분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및 시상식이다. 올해는 3개 부문에서 10개 기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9일 행사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 및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이 선정된다.
DMI는 내풍성, 방수성을 개선한 DS30W 수소드론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내풍성이 강화돼,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으며, 방수∙방진에 관한 IP43 등급을 획득해 궂은 날씨와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도 비행 가능하다. 비행거리도 평균 45Km에서 60Km까지 증가하는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산의 차별화된 수소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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