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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연료전지 발전소에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 계약금액은 700억원대로

Bonjour Kwon 2021. 9. 28. 09:32

두산퓨얼셀(336260)은 연료전지 발전소에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00억원대로, 계약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로 인한 유보기간 종료 후 공시예정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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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발표 이후 수주 공백 해소
(천원)
두산퓨얼셀(좌)
상대지수(우)
목표주가 70,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기존대비 9.1% 하향
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매출에
PSR 7.5배를 적용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2020년 수주 공백이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하반기는 가파른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 정책
발표 지연으로 작년과 같은 수주 공백이 재현되는 중이다.
2022년에도 일시적 실적 부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다. 물론 이는 정책 부재에 따른 현상이며 향후 발표되는
내용에 따라 실제 시장 규모와 성장 속도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1년 실적 기준 PER 206.5배, PBR 7.5배다.
2Q21 영업이익 10억원(YoY -91.7%)으로 컨센서스 하회
2분기 매출액은 556억원으로 전년대비 49.5% 감소했다.
2020년 3분기 발생한 수주 공백의 시차 영향에 기기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91.7% 감소했다.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감익폭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국내 제품 비중이 상승하며 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개선되었다. 하반기부터는 지난해 4분기 이후의
수주물량이 실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외형 및 이익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연간 영업실적 및 수주
가이던스의 변화는 없었다.
CHPS 제도의 청정수소에서 비롯된 의무 시장의 딜레마
규제가 담보하는 보조금 또는 의무 범위 안에서 성장이 가능
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이 중요하다. HPS에서 CHPS 제도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청정수소가 강조되고 있는 현실이 정책
발표 지연의 이유로 판단된다. 수소 범위를 청정수소로 제한
하면 발전용 연료 확보가 쉽지 않아 연료전지 보급이 어려울
수 있다. 반면 연료에 대한 허용 범위가 완화되면 설비 보급
목표치가 강하게 제시될 수 있다. 규제 강도가 강해질수록
그에 비례하여 성장 여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부분은 다소
모순이지만 탄소중립 달성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과도기적
이슈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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