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2 11:37
2021년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미투온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소셜카지노 메타버스 업체라고 전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투온은 메타버스에서 상용 가능한 VR 카지노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IP 기반의 글로벌 VR 게임 ‘VR카지노’와 ‘텍사스홀덤포커VR’을 런칭해 정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게임 결제 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를 지원해 실제 메타버스 내에서 토큰이코노미가 실현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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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연구원은 “미투온의 2021F 주가수익비율(PER)은 8.3배”라며 “더블유게임즈와 넵튠 등 경쟁사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미투온의 현재 주가는 자회사 ‘미투젠’ 지분가치만으로도 설명 가능한 저평가 상태”라며 “미투온은 본사에서 서비스하는 아시아 No.1 소셜카지노 게임 ‘Full House Casino’를 기반으로 2017년 11월 북미와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 공략을 위해 미투젠을 인수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4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는 현재 미투젠 시가로만 1500억원을 초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투젠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3종(포켓 배틀스, 호핑 캐쉬 카지노, 솔리테르 퍼펙트 할리데이) 모멘텀으로 내년 외형 성장에 따른 추가 밸류에이션 상향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며 “메타버스 게임 IP 보유, 실제 VR게임 런칭 경험, 그리고 게임플레이의 토큰화까지, 미투온은 가장 잘 준비된 소셜카지노 메타버스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투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9.4% 줄어든 1184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434억원,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10.7% 늘어난 1311억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50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19년 하반기부터 북미 유저층 확대로 플래그쉽 게임의 평균 일간 이용자당 평균 결제액(ARPDAU)이 분기별 15% 이상 전년대비 성장 중이며, 올해 4분기 신작 3종 및 2022년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른 월간이용자수(MAU)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객 특성 별 최적화된 큐레이션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판매관리비가 지속 감축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jang7445@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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