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을 20UM농도 처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99.9%의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2021-12-15 11:
안트로퀴노놀은 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종료하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2상 결과를 통해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15일 한국비엔씨는 "미 FDA에서 임상2상 시험중인 안트로퀴노놀을 20UM농도 처리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며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95%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ㅡㅡㅡ
이날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의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한 걸로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의 PCT특허 출원자료를 통해 확인했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트로퀴노놀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95%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다. 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경우, 20UM 농도의 안트로퀴노놀로 처리시 99.9%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었다.
해당 시험은 원숭이 신장 세포(Vero) 세포를 활용해 안트로퀴노놀과 DMSO 대조군을 사용시 바이러스 감염에 관련해 억제 효과를 바이러스 사멸 정도로 확인한 시험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트로퀴노놀은 우수한 항 바이러스 효과와 바이러스 감염 염증과 폐섬유화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안트로퀴노놀이 작용하는 NSP7단백질이 변이바이러스에도 상보성을 유지한다면 안트로퀴노놀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높은 항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한 경증 내지 중등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FDA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미국, 폐루, 아르헨티나에서 임상시험 중이다. 임상시험등록사이트에 따르면 임상 시험 종료 시점은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