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한국부동산투자

英 M&G, 1.1조 센트로폴리스 빌딩 (13만4310㎡)인수 본계약.평당 2700만원중반. M&G 3500억원.교원공제2500.지행공100억)

Bonjour Kwon 2024. 4. 4. 19:34

2018.07.24

서울 도심 오피스 사상 최고가


서울 공평동 센트로폴리스빌딩(조감도)이 1조1200억원에 매각된다. 서울 도심지역에서 지금까지 매매된 오피스빌딩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20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회사 시티코어는 영국 프루덴셜생명 계열 부동산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 등에 센트로폴리스를 약 1조120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맺었다.

센트로폴리스는 지하 7~지상 26층 건물로 서울시에 공공기여(기부채납)하는 지하 1층을 제외한 연면적 13만4310㎡가 매각 대상이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격은 3.3㎡당 2700만원대 중반으로 매겨졌다. 잔급 납부는 9월 말~10월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울 도심 오피스빌딩 중 지금까지 최고가로 팔린 을지로 하나은행 빌딩(옛 외환은행 빌딩) 가격(9000억원)을 넘어선다. 단일 빌딩에 담보대출 없이 직접 투입하는 자금도 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M&G는 국내 부동산자산운용사 LB자산운용을 통해 센트로폴리스를 인수한다.

M&G가 굴리는 부동산 펀드에서 3500억원을 대고, 교직원공제회와 행정공제회도 2500억원과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수대금 1조1200억원 가운데 나머지 4200억원은 센트로폴리스 담보대출로 조달한다.

당초 시티코어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센트로폴리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진행 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M&G와 새로 협상을 시작했다.

M&G 등은 아직 센트로폴리스 임차인을 모두 구하지 못했지만 2020년까지 공실률을 5%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실 해소 이후에는 연 6%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금융업계 관계자는 “센트로폴리스가 서울의 ‘상징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교직원공제회와 행정공제회가 과감한 베팅을 한 것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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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2013-부동산투자 서밋] 류혜식 M&G부동산 대표 "한국, 오피스보다 유통·물류에 기회"
입력2013.11.21
해외운용사가 본 한국부동산 시장


“일본 호주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부동산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곳은 한국이다.”

이번 ‘ASK 2013-부동산투자 서밋’에서는 글로벌 경기 회복을 맞아 그동안 아시아 부동산시장에서 다소 소외됐던 한국을 주목해야 한다는 국내외 전문가가 많았다.

류혜식 M&G리얼에스테이트 대표는 21일 ‘아시아 시장에서의 한국 핵심부동산’ 주제 세션에서 “한국 부동산시장은 외부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작고, 핵심 자산으로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투자를 강조했다.

M&G리얼에스테이트는 영국 푸르덴셜 계열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60억달러(약27조6000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2004년 서울 적선동 노스게이트빌딩, 강남 나라빌딩 등에 투자하며 한국 시장에 발을 디뎠다.

류 대표는 “M&G에선 아시아 국가 중 한국 일본 호주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총 6개 국가를 핵심 투자지역으로 평가한다”며 “이 가운데 한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금융 규모가 작다”고 말했다. 홍콩은 GDP 대비 부동산금융 규모가 80%를 웃돌고, 일본이나 호주도 20~30% 수준이지만, 한국은 아직 15% 미만이기 때문에 앞으로 부동산금융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유통·물류 부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한국 대형 유통회사들이 최근 2~3년 새 보유 부동산에 대해 자산유동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이 보유한 빌딩과 물류단지들도 점차적으로 부동산금융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통상 2~3년 주기였던 임대차 계약기간이 10~15년 정도로 늘었기 때문에 임대수익도 예측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내 오피스 시장에 대해선 단기적으로 수익률 하락을 예상했다. 류 대표는 “최근 오피스빌딩이 급증하면서 공급이 늘었다”며 “대규모 오피스빌딩의 경우 2015~2016년까지 공실률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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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푸르덴셜, 울산 최대쇼핑몰 `업스퀘어` 1500억에 인수
년 월 제 0호

영국 푸르덴셜그룹 계열의 부동산 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M&G)가 울산 최대 복합쇼핑몰인 '업스퀘어'를 15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달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울산 업스퀘어를 보유한 업스퀘어PFV는 M&G에 업스퀘어를 1500억원에 팔기로 하고 지난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업스퀘어PFV는 울산 업스퀘어를 설립하기 위해 2008년 출범한 프로젝트금융회사로 최대주주는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안젤로고든이다.

M&G는 장기투자 목적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고 연간 기대수익률은 6~7%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매출액에 연계해 임대료를 책정한다는 내용이 매각 조건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해 있는 점포들의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임대료를 더 챙길 수 있는 구조여서 고정 임대료로 거래를 진행할 때보다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수익성은 더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는 M&G가 장기적 관점에서 울산 리테일(판매시설) 시장을 좋게 보고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울산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굵직한 대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이다 보니 개개인의 소득수준이 높아 리테일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다"며 "업스퀘어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시티호텔, 신라스테이 등과 인접해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M&G는 영국 푸르덴셜그룹의 부동산 투자회사로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약 40조원에 달한다.

2004년 서울 종로 노스게이트빌딩과 강남 나라종금빌딩 등을 인수하며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 3월에는 지난 12년간 보유해온 나라종금빌딩을 코람코자산신탁에 약 2240억원에 매각해 10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2013년 5월 준공된 업스퀘어는 울산 최대 상권인 남구 삼산동에 위치해 있는 연면적 6만3041.22㎡,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유니클로·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 CGV 영화관, 다수의 레스토랑 및 커피숍 등이 입점해 있다. 설립한 지 3년 만에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건물 상당수를 차지하는 주요 임차인들이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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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빌딩, 11년만에 매물로 나왔다
황은재 인베스트조선 기자email
입력 15.04.01 14:50|수정 15.04.01 14:50


[Invest Chosun]
예상 거래 가격 2000억원대 초 중반
주관사 선정 작업 진행중…연내 매각 완료 목표
[03월26일 11:28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나라빌딩(구 나라종금빌딩)이 11년만에 매물로 나왔다. M&G리얼이스테이트(구, PPIM)는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문사 4곳에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지난해 말부터 잠재 매물로 거론된 나라빌딩의 매각 추진에 부동산 투자업계는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복수의 부동산투자업계 관계자는 "4월말 또는 5월초 본입찰을 실시 하고, 연내 매각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매각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라빌딩은 지하7층, 지상 22층에 연면적 2만9916m²로 1999년에 준공됐다. 나라종합금융이 사옥 용도로 지었지만 파산한 후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다가 지난 2004년에 경매에 부쳐졌다.

당시 영국 푸르덴셜생명 계열의 부동산투자회사 PPIM이 장부가 896억원보다 100억원 가량 낮은 790억원에 낙찰받아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 PPIM은 현재 M&G리얼이스테이트로 바뀌었다. 나라빌딩을 소유한 M&G아시아부동산펀드는 서울시 적선동 노스게이트 빌딩도 소유하고 있다.

나라빌딩은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5번 출구 앞에 있어 교통과 입지 조건이 좋고 건물 관리상태도 양호해 기업들이 사옥으로 사용하기 알맞다는 평가다. 매각측도 부동산펀드나 전문투자자보다는 사옥용도 매각을 선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예상 거래 가격은 2000억원대 초중반로 거론되고 있다. 3.3m²당 2200만원에서 2400만원선이다. 매각이 진행되면 거래 가격은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 부동산 투자운용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매물(투자대상)이 부족이 심각하다"며 "1분기 동안 큰 투자를 하지 못한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외국계 부동산투자자문사 관계자는 "저금리로 인해 거래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시점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나라빌딩은 SPC그룹의 자회사 비알코리아가 서울 양재동 포스코빌딩으로 옮긴 후 캠프모바일이 입주해 공실을 일부 해소했지만 여전히 공실이 있다. 1층에는 우리은행과 커피빈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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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REAL ESTATE STRENGTHENS COMMITMENT TO SOUTH KOREA WITH US$ 141 MILLION RETAIL ACQUISITION  

LONDON/HONG KONG/SINGAPORE, 1 November 2016 – M&G Real Estate, the real estate fund management arm of M&G Investments, has completed the acquisition of Upsquare, a shopping mall in South Korea. At a total cost of US$141 million (KRW158 billion/£115 million) the acquisition was made on behalf of M&G Real Estate’s core Asia property strategy. Upsquare is a three-year-old freehold retail complex located in a prime shopping district within central midtown Ulsan City, a key industrial hub in the country. Anchored with two popular department stores, among other retail and entertainment outlets and eateries, the multiplex enjoys a vibrant inner urban retail appeal and high footfall, particularly from young affluent Koreans. Midtown Ulsan is one of the busiest shopping districts within South Korea. Chiang Ling Ng, Chief Executive Officer of M&G Real Estate Asia, comments: “We are pleased to expand our core Asia Pacific property portfolio with the addition of Upsquare in Ulsan, a town centre enjoying established footfall given its premium location. This property is anticipated to offer yield enhancement potential, which we believe will contribute significant value to our Asia strategy.” Key existing tenants in Upsquare include domestic and foreign brands such as multiplex cinema chain CGV, Kyobo Book Centre, and international fashion brands H&M and Uniqlo.  Hyesik Ryu, Managing Director, M&G Real Estate Korea, adds: “Despite the trend of online shopping, investment sentiment in the South Korean retail sector remains strong, with the down-town shopping mall format growing in appeal to the experience demanding shoppers.  “Upsquare is well-positioned to benefit from this trend by providing a spectacular experience in dining, entertainment and shopping. More importantly, Ulsan’s vibrant regional position, coupled with our long term approach to ownership, offers a competitive proposition for our tenants and enables us to deliver a strong investment performance here and in the wider region in which we invest.”


Notes to Editors: About M&G Real Estate’s South Korea assets (as of October 2016)      Upsquare (retail complex); Ulsan, acquired at KRW158 billion Lotte Mart Daejeon Daedeok Branch (hypermarket); Daejeon, acquired at KRW136 billion Lotte Mart Jeju Branch (hypermarket); Jeju, acquired at KRW70 billion Lotte Factory Outlet Incheon Hangdong Branch (outlet mall); Incheon, acquired at KRW56 billion Northgate (Office); Seoul, acquired at KRW177 billion About M&G Real Estate M&G Real Estate is the real estate fund management arm of M&G and is one of the top 25 real estate fund managers in the world by assets under management, with over £25 billion (US $33 billion) invested in a broad spread of properties across Europe, North America and the Asia Pacific region (as of 30 June 2016). M&G Real Estate has a sector-leading approach to responsible property investment, and is committed to assessing and improving the sustainability performance of funds under management. M&G is the investment arm of Prudential Plc in the UK, Europe and Asia.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www.mandg.com/realestate About M&G Real Estate - Asia M&G Real Estate has offices in Singapore, Seoul and Tokyo dedicated to real estate in the Asia Pacific region.  M&G Real Estate in Singapore is a subsidiary of London-based M&G Real Estate.  As at 30 June 2016, the Singapore office is responsible for US$3.2 billion in assets. M&G Investments and M&G Real Estate are business names of M&G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 and they are used by other companies within the Prudential Group.  M&G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 is registered in England and Wales under numbers 936683 with its registered office at Laurence Pountney Hill, London EC4R 0HH. M&G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 is authorised and regulated by the Financial Conduct Authority.  M&G Real Estate Limited is registered in England and Wales under number 3852763 with its registered office at Laurence Pountney Hill, London EC4R 0HH. M&G Real Estate Limited forms part of the M&G Group of companies. M&G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 and M&G Real Estate Limited are indirect subsidiaries of Prudential plc of the United Kingdom. Prudential plc and its affiliated companies constitute one of the world’s leading financial services groups and is not affiliated in any manner with Prudential Financial, Inc, a company whose principal place of business is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The distribution of this press release does not constitute an offer or solicitation. It has been written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should not be considered as investment advice or as a recommendation of any particular security, strategy or investment product. The services and products provided by M&G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 are available only to investors who come within the category of the Professional Client as defined in the Financial Conduct Authority’s Handbook. They are not available to individual investors, who should not rely on this communication. ㅡㅡ


[단독]종로 '옛 현대상선빌딩' 1700억에 매각


2013.12.26 16:35
노스게이트빌딩 11년간 자산가치 1000억원 '껑충'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위치한 노스게이트빌딩 전경. 현대상선이 지난 2002년 외국계 펀드에 750억원을 받고 매각한 이 빌딩은 최근 1700억원대에 거래됐다. / 자료=다음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위치한 노스게이트빌딩 전경. 현대상선이 지난 2002년 외국계 펀드에 750억원을 받고 매각한 이 빌딩은 최근 1700억원대에 거래됐다. / 자료=다음
 현대상선이 본사로 사용했던 서울 종로구 적선동 소재 노스게이트빌딩(옛 현대상선빌딩)이 1700억원대에 매각됐다. 2002년 현대상선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국계 펀드에 처분한 지 11년 만에 자산가치가 1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26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사모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노스게이트제1차유동화전문회사(SPC, 특수목적회사)로부터 노스게이트빌딩을 1700억원대에 매입했다.

 1989년 준공된 노스게이트빌딩은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4313㎡의 오피스빌딩으로 현재 김앤장, 스타벅스 등이 임차해 쓰고 있다. 이 빌딩은 현대상선이 2010년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기 전까지 본사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IMF 외환위기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현대상선은 2002년 글로벌 부동산투자회사 라살이 국내에 설립한 SPC에 빌딩을 매각한 후 임대해 사용했었다.

 당시 매각가격은 약 750억원 정도. 이후 영국 푸르덴셜생명으로 넘어갔다가 2006년 룩셈브루크 소재 외국계 펀드가 국내에 설립한 '노스게이트제1차유동화전문회사'가 1250억원에 사들였다. 11년여만에 빌딩 가치가 75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높아진 셈이다.



 2006년 노스게이트제1차유동화전문회사를 통해 빌딩을 인수한 외국계 펀드는 7년여만에 450억원 가량(단순 수익률 36%)의 매매차익을 올리게 됐다. 이 외국계 펀드는 노스게이트빌딩을 인수한 이지스자산운용의 사모 부동산펀드에도 재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에 정통한 IB업계 한 관계자는 "오래된 빌딩이지만 시내 상업지역 한복판인 경북궁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알짜빌딩"이라며 "SPC(노스게이트제1차유동화전문회사)에 투자한 외국계 펀드는 선순위와 후순위사채 이자로만 연 7~12% 가량을 가져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노스게이트빌딩이 이번에 매물로 나온 것은 연말로 예정된 SPC의 청산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딜은 실질적 자산매각이라기보다 SPC 청산과 함께 새로운 투자구조로 갈아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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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M&G리얼에스테이트, 백암 물류센터 1500억원에 인수

2019-11-26
부동산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는 경기도 용인 백암물류센터를 1억3100만달러(약 1535억원)에 인수했다고에이팩 리얼 에스테이트(APAC Real Estate) 26일 보도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부동산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는 경기도 용인 백암물류센터를 1억3100만달러(약 1535억원)에 인수했다고에이팩 리얼 에스테이트(APAC Real Estate) 26일 보도했다.
영국 프루덴셜생명 계열 부동산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는 경기도 용인 백암물류센터를 1억3100만달러(약 1535억 원)에 인수했다고 에이팩 리얼 에스테이트(APAC Real Estate)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백암물류센터는 서울 남쪽 물류 클러스트에 위치한 현대식 물류센터로 4층 건물에 총 10만㎡ 규모다.

부동산 투자업체들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자 상거래 물류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오는 2023년까지 14~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차드 반 덴 베르그(Richard van den Berg) 아시아 자산 전략 책임자는 "아태 지역 물류시장은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한국은 투자하기에 긍정적인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배송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로 인해 물류업체들은 주요 운송 허브 및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근처의 더 크고 중앙화된 유통 센터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송은 일반적으로 물류 업체 총 비용의 최소 절반을 차지하므로 물류센터의 입지가 핵심 요소"라며 "백암물류 센터는 이런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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