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개발

광물자원공사 암바토비 니켈탄광, 상업생산 시작. 5조8000억원을 합작 투자. 한국 컨소시엄 27.5%(광물공사 22.5%, 대우인터내셔널4% STX1% 등

Bonjour Kwon 2014. 1. 24. 09:41

 

한국 컨소시엄 지분 27.5% 보유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3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탄광에서 상업생산(Commercial Productio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업생산이란 30일 동안 플랜트 제련공정의 평균 광석처리량이 설계 대비 70%에 도달한 것을 의미한다.

암바토비 니켈탄광은 광물공사 주도로 한국 컨소시엄과 일본, 캐나다 기업 등이 지난 2007년부터 5조8000억원을 합작 투자했다. 보유 지분은 한국 컨소시엄 27.5%(광물공사 22.5%, 대우인터내셔널 4%, STX 1%), 쉐릿(Sherritt) 40%, 스미토모 27.5% 등이다.

광물공사는 향후 가동률을 높여 목표 생산규모인 니켈 연 6만톤(t), 코발트 연 5600톤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정식 광물공사 사장은 “대규모 니켈 정·제련 사업을 상업생산 단계까지 끌어 올린 것은 생산에 필요한 기술적 검증을 마친 것”이라면서 “특히 재무적으로 2월부터 상업생산에 따른 소요경비의 자본화가 중단되며, 매출액 발생에 따른 플랜트에 대한 감가상각이 개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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