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7
세계일보] 충남 천안시는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증설을 위해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환경에너지주식회사와 천안생활폐기물 소각시설민자사업(BTO:Build-Transfer-Operator)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은 기존에 설치된 소각시설(1일 200톤 처리)을 증설하여 급격한 도시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추진 4년만에 민간투자사업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그동안 제3자 공고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천안환경에너지주식회사와 본협상 5회, 실무협의 28회를 실시하여, 총 134건의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 이날 최종협약을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의 시공을 맡은 천안환경에너지주식회사는 재무적출자자인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동북아인프라펀드4호)과 삼성엔지니어링(주), 지역건설업체인 활림건설(주), 동성건설(주), 한성건설(주)를 포함하여 모두 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531-3, 582-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증설사업은 모두 942억원을 투입하여 소각시설 3만1440㎡과 주민편익시설 5만3937㎡를 조성하게 된다.
1일 200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은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면적 3227㎡규모로, 주민편익시설은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4654㎡ 규모로 둥지를 틀 전망이다.
주민편익시설의 주요시설로는 수영장(50m×8레인), 헬스클럽, 사우나, 이벤트홀 등이 갖춰지고 다양한 체육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이달 중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5월에 준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소각시설 건립에 소요되는 민간투자비 579억원은 시설준공과 함께 천안시에 귀속된다.
천안시는 천안환경에너지주식회사에게 15년간 소각시설을 운영권을 주고 쓰레기 처리비를 보전해 주게 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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