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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두바이 항공기 금융업체 노부스캐피탈과 MOU ,향후 한국 및 홍콩지역의 항공기 금융 딜(deal)에 대해 우선협상권을 가지게.

Bonjour Kwon 2014. 4. 13. 23:52

2014.04.1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KDB대우증권(006800)이 항공기 투자 사업에 진출한다.  

 

KDB대우증권은 10일 두바이 현지 노부스캐피탈 본사에서 김종선 KDB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장, 하니 쿠즈바리(Hani Kuzbari) 노부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부스 캐피탈과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DB대우증권은 노부스캐피탈과 향후 한국 및 홍콩지역의 항공기 금융 딜(deal)에 대해 우선협상권을 가지게 됐다. 노부스캐피탈은 20년 경력의 세계 유수의 항공기 금융 전문업체이다. 

 

KDB대우증권은 특히 첫번째 투자로 핀란드 항공이 사용 중인 A330-300에 대해 판매 및 재임대(세일즈앤리스백) 투자건에 약 2900만 달러를 투자했다. 

 

KDB대우증권 측은 “최근 대체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로 해외사업 확대는 물론 항공기 투자 부문에 대해서도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