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동향>**********

GS 그룹 허창수 회장 “위기는 기회”..투자 확대 △GS에너지의 LNG터미널 및 해외자원 개발 △GS글로벌 석유·유연탄 광구투자등 에너지부문 2.2조

Bonjour Kwon 2014. 6. 6. 16:29

 GS 그룹 허창수 회장

 

“위기는 기회”..투자 확대

 

 2014.04.16  

쎈뉴스 심은하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6일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창의적 도전과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기회로 바꿀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허 회장은 “경기가 나쁠 수록 많은 리스크 요인들이 부각되기 마련지이만 이럴 때 일수록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이는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동시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내부의 비효율을 재확인해 혁신의 기회로 삼고 경영환경의 변화를 주시해 투자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각오를 다져, 회사의 기본체질을 개선하고 진정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달성은 물론, 미래 사업을 위한 경쟁력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의 기본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나가기 위해 올해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한 2조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특히 지난해 2월말 STX에너지를 인수해 실사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GS E&R의 북평화력발전소 건설 등 추가 투자계획이 확정되면 몇천억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GS칼텍스의 제3원유·제품부두 및 방향족공장 △GS에너지의 LNG터미널 및 해외자원 개발 △GS EPS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2조2000억원 △GS리테일의 신규 점포 확장 등 유통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 부문에 6000억원 △GS건설의 신성장 사업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건설 부문 등에 2000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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