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 성과 바탕 원자재·발전사업 확장
중국 네이멍구 석탄화공 요소플랜트, STX에너지 지분 인수 등으로 원자재·발전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입력 : 2013.12.23 06:30
LG상사, 자원개발 성과 바탕 원자재·발전사업 확장중국 네이멍구 석탄화공 요소플랜트, STX에너지 지분 인수 등으로 원자재·발전사업 진출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입력 : 2013.12.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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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l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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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LG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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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개발 사업 확대를 위한 LG상사 (27,600원
![]()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포스코의 호주 광산 개발업체 샌드파이어(Sandfire)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샌드파이어는 포스코가 15.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광물자원 채굴기업이다. 납과 구리, 금, 아연, 망간 등을 주로 채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위해 매각 등이 포함된 샌드파이어 지분 처리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상사는 지난 14일 샌드파이어 지분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호주 동광산 개발업체 지분인수를 위해 자문사를 선정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LG상사는 앞선 지난 달 31일 중국 보위엔그룹이 네이멍구 공업지구에 건설 중인 석탄화공 요소플랜트인 보다스디 지분 29%를 9200만 달러(약 1025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유연탄 원료로 비료용 요소를 생산하는 석탄화공 플랜트다. 2008년 이 지역의 완투고 유연탄광 지분 30%를 사들인 이후 연관 산업 투자에 나선 것이다. 지난 해 12월에는 콜롬비아 석유개발 사업에도 진출했다. 아르헨티나 소재 석유개발회사의 자회사인 지오파크 콜롬비아의 지분 20%와 광구개발권 등을 2400만 달러에 매입키로 하면서다. 2011년 지오파크 칠레 지분 10%를 확보해 남미에 처음 진출한 이후 2년 만에 남미 사업을 확대한 셈이다. LG상사의 이런 광폭행보는 종합상사 고유의 무역이나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LG상사가 2008년 이후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한 건수는 10건을 훌쩍 넘어선다. LG상사는 올 상반기 말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 오만 캐나다 카자흐스탄 미국 칠레 콜롬비아 등 전세계 주요 자원보유국에서 생산 13개, 개발 2개, 탐사 6개 등 21개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매출 구조를 보면 산업재 부문이 훨씬 크지만 이익 기여도는 자원과 원자재 분야가 반대로 훨씬 많다"며 "자원개발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게 기본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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