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IPO등>/태양광·ESS·폐기물·연료전지발전

발전소 건설 추진 현황 짚어보기(하).전력수급엔 '숨통'...송전선 건설이 복병

Bonjour Kwon 2014. 7. 2. 21:23

 

 

: 2014-07-02 .전기신문

 

(기획)발전소 건설 추진 현황 짚어보기 (상)

복합발전이 대부분...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

영흥화력 유일한 석탄화력발전소...12월 종합준공

신월성 2호기, 신고리 3․4호기 준공 여부 '관심'

 

(상) 2014년 준공 계획인 발전소 현황

(하) 2015년 이후 준공계획인 발전소 건설 현황

 

 

2014년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설비용량은 총 8717만kW다.

발전원별로는 기력(석탄, 국내탄, 유류, LNG)이 2937만kW(33.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복합화력(LNG, 유류) 2292만kW(26.9%), 원자력 2071만kW(23.8%), 수력 628만kW(7.2%), 신재생에너지 547만kW(6.3%), 집단에너지 363만kW(3.6%) 순이다.

 

원자력의 경우 고리(4기), 신고리(2기), 월성(4기), 한빛(6기), 한울(6기), 신월성(1기) 등 총 2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량은 호기별로 587만kW~1000만kW까지 다양하다.

기력의 대부분은 석탄화력으로 발전5사의 대표 발전소인 삼천포(6기), 보령(8기), 호남(2기), 태안(8기), 하동(8기), 당진(8기), 영흥(4기), 여수(1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회사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과 수력, 양수 등을 포함해 2603만kW(29.9%)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동서발전 934만kW(10.7%), 남부발전 920만kW(10.6%), 중부발전 893만kW(10.2%), 서부발전 890만kW(10.2%), 남동발전 822만kW(9.4%) 순이다.

 

민간 회사로는 포스코에너지 335만kW, MPC 157만kW, 지역난방공사 149만kW, GS EPS 141만kW, SK E&S 98만kW, GS파워 90만kW, 평택에너지서비스 77만kW 등이 있다.

 

이들 이외에 올해와 내년, 그리고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발전소가 계속해서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두 차례에 걸쳐 올해 준공하는 발전소와 현재 건설 중이거나 추진 중인 발전소 현황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올해 가장 먼저 준공된 발전소는 남부발전의 안동복합발전소다. 41만7000kW용량의 이 발전소는 지난 2008년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2년 4월 착공했으며, 올해 3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주기기는 지멘스가 공급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기술용역을 맡고,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건설을 수행했다. 총 공사비는 약 5000억원이다.

 

포스코에너지의 포항부생복합 1,2호기도 3월 가동을 시작했다. 13만2000kW급 2기, 총 26만2000kW의 이 발전소는 제철소 부생가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2012년 2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했다. 주기기는 미쓰미시중공업이 공급하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설계기술용역을 맡았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을 담당했으며, 총 공사비는 약 5950억원이다.

 

대륜발전의 양주열병합발전소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양주열병합발전사업은 대륜 E&S와 한진중공업, 남부발전, 포스코건설 등이 6640억원을 들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발전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55만5000kW규모다.

 

그 다음은 7월 준공 예정인 동서발전의 울산복합 4호기다. 94만8000kW용량의 이 발전소는 2011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2년 5월 착공했으며,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6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주기기는 미쓰비시 히타치(MHPS)가 공급했으며,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맡고, 대림과 현대중공업이 시공을 담당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원이다.

 

또 서부발전의 평택복합 2단계도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94만6500kW용량의 이 발전소는 전력공급 부족으로 인해 2011년 간년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긴급 반영돼 2012년 7월 착공했으며,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기기는 미쓰비시중공업(MHI)이 공급하고,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대우건설·․롯데건설·․대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총 공사비는 약 1조원이다.

 

MPC율촌전력의 율촌복합2호기도 7월쯤 준공된다. 전라남도 광양에 건설 중인 이 발전소는 94만6000kW 용량으로,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가 설치된다. 2011년 간년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2년 1월 착공했으며, 7월쯤 준공 예정이다.

주기기는 미쓰비시중공업이 공급했고, 현대건설이 건설을 맡았다. 총 공사비는 약 9400억원이다.

 

여기에 삼천리와 남동발전, 포스코건설이 합작해 설립한 에스파워의 안산복합이 10월 준공한다. 경기도 안산시에 들어서는 83만4000kW 용량의 이 발전소는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2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주기기는 지멘스가 공급했으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설계기술용역을,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총 공사비는 약 6800억원이다.

 

대림산업과 태영건설, 미쓰비시중공업, 한국인프라자산운용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포천파워의 포천복합 1,2호기도 9월 종합 준공될 예정이다. 72만5000kW급 2기, 총 145만kW 용량의 이 발전소도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1년 9월 착공해 7월쯤 1호기가 준공하고, 2호기가 9월쯤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설계를 맡고, 대림산업과 태영건설이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 2400억원이다.

 

서부발전과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동두천드림파워의 동두천복합 1,2호기도 12월 준공 예정이다. 85만5000kW급 2기, 총 171만kW 용량의 이 발전소 역시 5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2012년 6월에 착공했으며, 지난 1월 최초 수전을 시작해 12월쯤 준공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수행했고,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건설을 담당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 4400억원이다.

 

남동발전의 영흥화력 5,6호기는 올해 준공되는 유일한 석탄화력발전소다. 87만kW급 2기, 총 174만kW 용량의 이 발전소는 2010년 12월 착공해 6월 5호기를 준공하고, 12월에 6호기까지 준공을 마치게 된다. 주기기는 보일러의 경우 두산중공업이, 터빈과 발전기는 일본 히타치가 공급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이 설계기술용역을, GS건설·한화건설·․롯데건설이 주설비 건설공사를 맡았다. 또 SK건설·경남기업·삼부토건이 보조설비 토건공사를, 포스코건설·동아건설산업이 부지조성공사를 각각 수행했다. 총 공사비는 약 2조5283억원이다.

 

포스코에너지의 포스코복합 7,8,9호기도 내년 1월까지 차례로 들어온다. 인천시 서구에 건설 중인 이 발전소는 38만4000kW급 3기, 총 115만2000kW로, 2010년 10월에 착공해 올해 7월 7호기, 11월 8호기, 내년 1월 9호기가 준공될 예정이다. 주기기는 지멘스가 공급하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설계기술용역을, 포스코건설이 건설을 담당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 600억원이다.

 

원자력 중에서는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 3,4호기가 준공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월성 2호기의 경우 2007년 6월 착공해 2012년 말 운영허가를 기대했지만 심사기간이 길어지면서 준공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안전등급 품목에 대한 시험성적서 위조여부 조사가 겹치면서 품질서류 위조조사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해 지연돼 왔다. 100만kW 용량의 이 발전소의 주기기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했으며,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맡고, 대우건설·삼성물산·GS건설이 건설을 맡았다. 총 공사비는 1호기를 포함해 약 5조3100억원이다.

 

신고리 3,4호기도 대부분의 공정이 완료된 상태로,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가을 신고리 3호기가 우선 운전을 시작하고, 올해 4호기가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0월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케이블이 성능시험 결과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모든 일정이 꼬였다.

140만kW급 2기, 총 280만kW 용량의 이 발전소는 2007년 9월 착공했으며, 주기기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했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맡고, 현대건설·두산중공업·SK건설이 건설을 맡았다. 총 공사비는 약 6조4810억원이다.

 

 

(하)2015년 이후 준공계획인 발전소 건설 현황

 

정부는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7900만kW, 최대공급능력은 8450만kW로, 피크시 예비력이 500만kW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하반기 485만kW에 달하는 신규발전기가 준공함에 따라 공급능력이 9000만kW에 도달해 다가오는 겨울철부터는 전력난 우려가 완연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앞으로 몇 년간은 공급과잉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송전선 건설이 복병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발전소가 아무리 많이 건설돼도 밀양사태에서 보듯이 송전선 건설을 제때 하지 않으면 발전소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특히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대용량 민간석탄발전소는 강원도 지역에 765kV 송전선 건설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앞으로 지역 주민이나 환경단체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는 어디?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 가운데 내년에 준공 예정인 발전소는 거의 없다. 서부발전의 태안IGCC 정도가 유일하다. 38만kW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은 제4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2011년 11월 착공했으며, 2015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주기기는 두산중공업(가스화플랜트), 두산건설-Air Products(산소플랜트), GE-GS건설(복합플랜트)이 공급했으며, 금호산업이 건설을 담당했다. 총 공사비는 1조3670억원 가량이다.

 

2016년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대거 들어선다. 남동발전의 여수화력 1호기는 지난 37년간 역할을 다하고 수명이 종료된 기존 중유발전소를 시설용량 35만kW 고효율․친환경 유동층 석탄발전소(CFBC)로 설비를 개선하게 된다. 2013년 8월 착공해 현재 기초철골 설치를 완료했으며, 2016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기기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성현아이앤디, 한국발전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포스코건설․동아건설산업․서희건설이 건설을 담당한다. 총 공사비는 약 6450억원이다.

 

동서발전의 당진화력 9,10호기도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102만kW급 2기, 총 204만kW의 이 발전소는 2006년 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1년 6월 착공했다. 주기기는 히타치 및 대림산업(보일러)과 미쓰비시중공업(터빈)이 공급하고,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맡았다. 토건공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서희건설이, 기전공사는 현대건설·경남기업·서희건설이 담당한다. 총 공사비는 약 2조6446억원이다.

 

남부발전의 삼척그린파워 1·2호기도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102만2000kW급 2기, 총 204만4000kW급의 이 발전소는 2008년 4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2012년 6월 착공했다. 주기기는 도시바·현대건설(터빈), 현대건설컨소시엄(보일러)이 공급하고,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맡았다. 건설공사는 대우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건설·도원이엔씨·대림종합건설)이, 대비공사는 두산중공업 컨소시엄(대림산업·정상종합건설)이 담당했다. 총 공사비는 약 3조4969억원이다.

 

서부발전의 태안화력 9,10호기는 2016년 12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 5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이 발전소는 105만kW급 2기, 총 210만kW급으로 초초임계압방식을 채택했다. 주기기는 히타치·대림산업이 공급하고, 설계기술용역은 한국전력기술이 맡았다. 토건공사는 대림산업·삼성물산·삼호가, 기전공사는 SK건설·동아·현대산업개발이 담당했다. 총 공사비는 3조3499억원이다.

 

민간기업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인 GS동해전력의 북평화력발전소도 2016년 6월 준공될 전망이다. 59만5000kW급 2기, 총 119만kW용량의 이 발전소는 GS E&R(51%)과 동서발전49%)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2013년 2월 착공했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맡고, STX중공업·대림산업·STX건설이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약 2조340억원이다.

 

복합 중에서는 중부발전의 서울화력 1․2호기가 2016년 9월에 남부발전의 영남복합이 같은해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화력 1·2호기는 2007년 3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2013년 6월에서야 착공했다. 세계 최초로 도심지에서 지하발전소로 건설되는 게 특징이다. 40만kW급 2기, 총 80만kW 용량이며,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두산중공업이 주기기 공급을 맡는다. 포스코건설·경남기업·삼부토건·유호산업개발이 토건공사를 맡고, 기전공사는 하반기쯤 발주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1조181억원이다.

47만kW급 남부발전의 영남복합은 2012년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한 상태다. 총 공사비는 약 4407억원이다.

 

중부발전의 신보령화력 1·2호기는 2017년 6월 종합 준공할 계획이다. 2010년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이 발전소는 100만kW급 2기, 총 200만kW 용량이다. 2011년 11월 착공했으며,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기술용역을, 두산중공업이 주기기 공급을 맡는다. 토건공사는 금호산업·삼부토건·도원이엔씨가, 기전공사는 GS건설·도원이엔씨·우석건설·두산중공업이, 항만공사는 삼부토건·서림종합건설․태성건설이 담당한다. 총 공사비는 약 2조7900억원이다.

 

◆착공을 앞두고 있거나 건설예정인 발전소는 어디?

 

2017년~2019년에는 대용량 LNG복합화력이 대거 들어선다. SK계열의 PMP가 경기도 파주시에 건설하는 장문복합 1·2호기는 90만kW급 2기, 총 180만kW 용량이다. 2010년 5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이 발전소는 2년 전 착공해야 했지만 그동안 토지보상 등에 발목이 잡혀 공사가 시작되지 못했다. 올해 안으로 부지조성공사를 마치고 내년 2월쯤 착공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1조4500억원이다.

 

GS EPS의 당진복합 5호기는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90만kW급 당진 5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는 현재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마치고, EPC계약까지 체결한 상태다.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7400억원이다.

 

대우건설의 대우포천복합1호기도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이 발전소는 94만kW급이며, 지난 5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완료했다. 총 공사비는 9000억원 가량이다.

 

현대산업개발의 통영복합 1호기도 2017년 12월 준공예정이다. 92만kW급의 이 발전소는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법인설립까지 마친 상태다. 총 공사비는 2조1978억원이다.

 

SK E&S의 여주복합은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100만kW급의 이 발전소는 2012년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한 상태며, 총 공사비는 약 8112억원이다.

 

서부발전의 신평택 3단계는 2019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94만6500kW급의 이 발전소도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됐으며, 총 공사비는 약 1조1119억원이다.

 

2018년부터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석탄화력발전소도 하나 둘씩 건설될 전망이다.

 

동부그룹과 동서발전이 함께 설립한 동부발전당진의 동부그린 1․2호기는 201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석탄화력발전소다. 58만kW급 2기, 총 116만kW 용량의 이 발전소는 최근 포스코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앞으로 발전소 건설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5년 5월 착공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2조2360억원이다.

 

남동발전의 영흥 7․8호기는 각각 2018년 12월과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7만kW급 2기, 총 174만kW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인 이 발전소는 내년 3월까지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2조8662억원이다.

 

중부발전의 신서천 1호기는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며, 100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다. 총 공사비는 약 1조6138억원이다.

 

SK건설과 남동발전 등이 공동 설립한 고성그린파워의 NSP IPP 1․2호기는 각각 2018년 10월과 201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5만kW급 2기, 총 210만kW 용량의 이 발전소의 총 공사비는 약 3조8924억원이다.

 

삼성물산과 남동발전이 공동 설립한 강릉에코파워의 G프로젝트 1․2호기는 2020년 10월과 2021년 4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106만kW급 2기, 총 212만kW 용량의 이 발전소의 총 공사비는 약 5조790억원이다.

 

포스코에너지가 최근 인수키로 한 동양파워 1․2호기는 각각 2020년 12월과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5만kW급 2기, 총 210만kW 용량의 이 발전소의 총 공사비는 약 3조3209억원이다.

 

동부하슬라파워 1․2호기는 2021년 6월과 2021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100만kW급 2기 총 200만kW 용량의 이 발전소의 총 공사비는 약 4조2000억원이다.

 

원자력의 경우 신고리 5․6호기와 신한울 3·4호기가 2019년~2022년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140만kW급 2기, 총 280만kW 용량의 이 두 발전소는 2008년 4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됐지만, 아직 착공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