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동향>**********/LG 상사

LG상사( 오만 8광구, 카자흐스탄 ADA, 베트남 11-2광구, 칠레 광구 등 석유·가스 광구투자)칠레 석유광구 추가투자 1300만불 . 총투자규모 3900만$

Bonjour Kwon 2014. 7. 22. 14:59

2014년 07월 18일 16:53 더벨

LG상사가 칠레 석유개발사업에 대한 추가투자에 나섰다. 탐사 광구의 상업화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금을 늘린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칠레 석유광구법인(GeoPark TdF S.A) 등에 조만간 1300만 달러(133억 원)를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칠레 법인은 생산운영비, 개발시추비를 비롯한 신규투자비 마련을 위해 주주를 대상으로 투자금 마련에 나섰고 이에 따라 LG상사도 지분율에 따라 출자한 것이다.

 

LG상사는 지난 2011년 남미 석유개발 사업 교두보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6개의 칠레 석유광구를 운영하는 칠레 법인 등의 지분 20%를 1억 4800만 달러(1520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비 외에 사업비 용도로 LG상사는 지난해말까지 2600만 달러를 칠레법인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탐사광구의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맞물린다. LG상사는 칠레 탐사광구(생산광구 1곳, 탐사광구 5곳)에 9개의 구멍을 뚫었고 모두 유가스 발견에 성공했다. 추후 12번의 구멍을 더 뚫어 최종 상업성을 확인한 뒤 본격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LG상사는 현재 오만 8광구, 카자흐스탄 ADA, 베트남 11-2광구, 칠레 광구 등의 석유·가스 광구에 투자해 배당·지분법 이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