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2 (화) 16:59:43
부종일 기자 (joibu@egreennews.com)
했다.
11개사(KB부동산신탁, 국제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무궁화신탁, 생보부동산신탁, 아시아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코리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모두 흑자를 기록했고, 한국토지신탁이 흑자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51억원이 줄긴 했지만 312억원으로 1위를 고수했다. 이어 한국자산신탁이 전년동기 대비 49억원 늘어 103억원으로 2위, 코람코자산신탁이 전년동기 대비 50억원 줄어든 9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업수익은 22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억원(3%p) 증가했다. 이는 담보신탁 및 차입형 토지신탁 보수가 각각 11억원, 58억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
영업비용은 12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억원(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자비용(40억원) 감소를 초과하는 대손상각비(82억원) 및 판매관리비(39억원) 증가에 따른 것이다.
총자산도 1조573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77억원(0.5%p) 감소했고, 총부채 역시 3638억원으로 차입부채(490억원, 22.4%p) 감소로 전년말 대비 580억원(13.8%p) 감소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836.5%p)로 전년말 대비 68.1%p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대한토지신탁이 1865.9%로 가장 높고, 무궁화신탁이 351.9%로 최저이나 모든 회사가 적기시정조치 기준(150%)을 상회했으며 11개사 모두 최저자기자본 유지 조건(70억원)을 충족했다.
수탁고는 126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7.9조원(6.7%p) 증가했다. 처분신탁이 9000억원, 관리신탁이 1000억원 감소한 반면, 중소형사들의 공격적 영업으로 담보신탁이 6조2000억원, 관리형토지신탁이 2조5000억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
서규영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팀장은 "부동산신탁회사의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차입이 감소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차입형 토지신탁을 통한 수익이 영업 수익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중소형사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점을 감안해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린경제신문(http://www.egreennews.com)
Copyright © egreennews.com all rights reserved.
'■부동산신탁(국제자산신탁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 새 주가 두 배’…한국토지신탁.시장점유율 40%로 독보적 1위.경영권 분쟁에다 2대 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 (0) | 2014.11.28 |
---|---|
부동산신탁사들 수익성 지표 개선.상반기 순이익 전년比 5.8% 증가한 735억원 (0) | 2014.10.24 |
한국자산신탁, 시행사 MDM, 문주현 회장 (0) | 2014.07.12 |
'차입형 토지신탁 개발'.수탁액2.9조 전년비20%늘어.중견건설사ᆞ신탁사 win-win? (토지비 시공사에 대여 요구는 부담<--부동산펀드와 협조?) (0) | 2014.07.02 |
중견건설사, 개발신탁으로 보릿고개 넘는다 '신탁+개발' 접목, 일감 확보 ..."대여금 부담, 설계변경 등 조건 완화해야" (0) | 2014.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