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해협대교 내년 말 착공 추진
공사기간은 10년이다, 건설경비는 150억달러로 자동차 도로와 함께 철도가 건설될 계획
대통령령 No. 86/2011으로 규정된 ‘순다해협 인프라와 전략지역(KSISS) 프로젝트’가 지역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KSISS 중 전략지역은 관광단지와 중공업단지로 구성된다.
KSISS는 다국적 프로젝트인 아세안연결마스터플랜(ASEAN Connectivity Master Plan)의 일환
한국 정부는 순다해협대교 프로젝트를 지난해 10월 양국 주무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8대 협력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3.07.15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구가 가장 많이 사는 자바섬과 2위인 수마트라섬을 잇는 순다해협대교 건설을 위한 여론 형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은 11일 순다해협대교와 트란스수마트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조정회의를 마친 후 순다해협대교 프로젝트를 2014년 말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다해협대교는 자바섬 반뜬주 머락항구와 수마트라섬 람뿡주 바까우헤니항구를 연결하는 연장 29km의 대교다.
하따 장관은 대통령령 No. 86/2011으로 규정된 ‘순다해협 인프라와 전략지역(KSISS) 프로젝트’가 지역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KSISS 중 전략지역은 관광단지와 중공업단지로 구성된다.
KSISS는 다국적 프로젝트인 아세안연결마스터플랜(ASEAN Connectivity Master Plan)의 일환이기도 하다.
조꼬 끼르만또 공공사업부 장관은 대교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해외전문가를 고용해서 기술적, 재정적, 환경적,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다해협대교는 자바와 수마트라를 잇는 길이 29㎞의 현수교로 구상됐고, 공사기간은 10년이다, 건설경비는 150억달러로 자동차 도로와 함께 철도가 건설될 계획이다.
자바와 수마트라 간 이동시간은 뱃길로 3~4시간 가량 되는데, 대교가 완성되면 20분으로 단축되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수년 전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물밑에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국가까지 가세했다.
한국 정부는 순다해협대교 프로젝트를 지난해 10월 양국 주무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8대 협력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순다해협대교의 아디이어는 1950년대에 시작됐다. 수까르노 초대 대통령이 국가개발계획에 이 프로젝트를 포함시켰으나, 당시에는 인도네시아 경제력이 미약해서 이런 초대형 건설사업을 수행할 엄두조차 내기 어려웠다.
이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현 대통령이 2004년에 취임한 후 순다해협대교 건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9년 재선을 위한 유세에서 수마트라 유권자들에게 “5년 안에 다리를 착공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장기적으로 전략적인 중요성을 고려할 때 순다해협대교는 꼭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다해협대교를 둘러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입장은 엇갈린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인구 2억5000만 명 중 1억7000만 명이 사는 두 섬을 다리로 연결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공사 단계에서 대규모 투자로 도움을 주고, 완공된 이후에는 물류를 원활하게 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반대하는 쪽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데다 공사가 그동안 잘 유지해온 거시경제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우려한다.
한편 유도요노 정부가 최근 이 프로젝트에 주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유도요노 정부는 지난 6월에 연료에 대한 보조금을 줄였고,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보조금 감축과 부패 스캔들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고, 5월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불만이라고 답했다.
순다해협대교 프로젝트가 추진되려면 타당성 조사와 사업주체, 건설비용 조달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인도네시아 기업 중에서 아르따 그라하 네트워크가 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 회사는 건설 비용을 민간에서 조달하고 투자금액은 통행료와 다리 양안을 ‘전략적 경제구역’으로 개발해 얻는 수익으로 회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차띱 바스리 재무장관은 “가장 큰 고민은 지배구조”라며 “만약 잘못됐을 경우 납세자의 부담이 된다”고 경계했다.
순다해협대교가 건설될 해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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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순다해협대교 투자자에게 인센티브 약속
2014.03.13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연결하는 순다해협대교 건설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의 말을 인용, 13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하따 장관은 전날 “우리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건설사라면) 함께 않아서 논의해보자”라고 말했다.
순다해협대교는 인도네시아 경제개발마스터플랜(MP3EI) 중 수마트라 회랑 개발 계획의 일환이며 수마트라 람뿡 바까우헤니항구와 자바섬 반뜬주 머락항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 건설비는 225조 루피아로 추산된다.
하따 장관은 순다해협대교가 완공되면 두 섬 사이가 육로로 연결돼 매일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게 될 것이며, 상품 유통이 용이해지고 물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면 12m 규격의 컨테이너를 수송하는데 2,225달러를 사용하고 5.4일이 걸리는 반면 다른 국가에서는 평균 341달러를 사용하고 2.8일이 걸린다.
하따 장관은 순다해협대교가 완공되면 주변 지역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2011년 12월에 순다해협대교를 민관합작방식(PPP)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제정했다.
대통령령에는 정부가 프로젝트 선도자(project initiator)로 반뜬과 람뿡 지방정부, 재벌 또미 위나따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인 PT 그라하 반뜬 람뿡 스자뜨라를 지정했지만 아직까지 건설 계획 자체가 불확실한 상태다.
고속도로공사 PT 자사마르가의 아디띠야와르만 사장은 자사가 순다해협대교 프로젝트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며 정부에 조세인센티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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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Sumatra-Java 해저송전 연도케이블 2017년 준공
JICA, 해저송전망 1~2단계 사업에 11억9,445만달러 투입
인니 정부, 3~4단계 외채 9억9,380만달러 추가신청 승인
2014.07.29 (화) 13:08:52
Ismail Al Anshori 기자 (ismailalanshori@engdaily.com)
Power Plants in Sumatera (source: bisnis.com)
(엔지니어링데일리=반둥) Ismail Al Anshori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니 최대 섬인 Sumarta와 Java를 잇는 해저송전케이블 사업 2017년 준공을 위해 JICA 등 외국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6월 20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Java와 Sumatra 섬을 연결하는 해저전력케이블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고위급 정부각료회의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Susilo Bambang Yudhoyono 대통령이 프로젝트개발 최종 4단계에 필요한 외채 9억9,380만달러 추가신청을 승인했다.
재정부 장관 Chairul Tanjung은 “내각회의에서 일부 중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이는 Sumatra-Java 간의 해저케이블 건설에 대한 국가개발계획부의 Blue Book 개정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개정으로 사회경제적 계획투자 차원에서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Tanjung 장관은 정부가 Sumatra와 기타 섬들 간의 발전소 연결에 대한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인니 석탄개발의 핵심지로서 Sumatra는 주위 섬들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해저케이블로 인해 Java-Bali 송전망에 전력공급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엄청난 전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인니 정부는 해저케이블 건설이 되면,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 굳이 Java 내 발전소 재건설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Java에 발전소 재건설을 하기 위해서 Sumatra로부터 발전소 연료 석탄을 수입해야하는데, 운송비 때문에 효율적이지도 않은 처사다.”
이 프로젝트는 해저케이블뿐만 아니라 육상케이블의 증설을 필요로 한다. Tanjung 장관은 “Sumatra의 전력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해 섬 주위 500KV의 송전망을 건설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총 예산은 21억2,80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준공을 목표로 4단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개발계획부 Armida Alisjahbana 장관은 프로젝트 자금조달 및 분배에 대해 “1단계 4억4,225만달러, 2단계 7억5,220만달러로, 두 단계 사업은 JICA자금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며, “대통령은 3~4단계 사업 승인했고 3단계는 7억5,220만달러, 4단계는 1억8,16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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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잇는 순다해협대교 건설 2014년 착공,대한민국 건설수주 참여
ekusutansu | 2012.01.10 23:13목록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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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을 가로질러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을 연결하는 순다해협대교 건설이 2014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정치·안보·법 조정부 밤방 술리스티요 대변인은 "우리는 순다해협대교 건설 계획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대교의 첫 기둥이 2014년 세워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안보·법 조정부가 순다해협대교 건설 계획에 관여하는 이유에 대해 순다해협이 보호해야 할 전략적인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다해협은 전략적인 지역이고 인도네시아 제도에 속해 있는 3개 해상교통로 중 한 부분"이라며 "우리는 세계에 국제 해상로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순다해협대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개발 마스터플랜(2011-2025)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전체 인구 2억4천만 명 중 1억7천만 명 이상이 사는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을 연결하는 길이 29㎞의 다리이다.
특히 110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순다해협대교는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에서 상징성이 매우 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가 벌써 건설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인니 경제협력 사무국'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지난해 11월에는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순다해협대교 등 양국 경협 상징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과 조속한 추진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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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3일 (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본섬인 자바와수마트라 섬을 31km 길이의 교량으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 레퍼블리카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7일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 주재로자바와 수마트라를 잇는 순다(Sunda)해협 프로젝트에 관한 회의를 열어 지진 등 자연환경, 구조물의 수명 및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해 해저터널 보다는 교량 건설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술연구원(BPPT) 마르잔 이스깐다르 원장은“충분한 심의를 거쳐 교량으로 최종결정됐다”며 “교량이 해저터널 건설보다 공기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사비 1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순다해협을 잇는 사업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으며2020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정치·경제의 중심이자 1억3000만 인구가 거주하는 자바와 천연자원이 풍부한 수마트라가 연결되면 교류가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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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프라시장 주간 주요동향(3.3-3.7)
1. 일반동향
□ BI총재, 루피아화 강세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
- 올해 루피아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대비 환율이 4% 이상 상승하는 등 최근 경상수지 적자 감소와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인해 루피아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바, 인도네시아은행(BI)은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
- 최근의 루피아화 강세에 대해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요 BI 총재는 루피아화 강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 이유로 미국 등 선진국들의 경제가 호전되면서 경기안정화를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제시
- 인니 외환시장은 그간 대외요인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달러 대비 루피아화 가치가 21% 하락
□ 해수면 상승으로 2015년까지 인도네시아 섬 1,500개 사라질 가능성
- Maplecroft's Climate Change Vulnerability Index에 따르면, 2030년에는 자카르타의 관문인 수까르노-하따국제공항의 고도가 해수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요 언론보도
-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원은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가 해수면 상승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해안선에서 3k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4,200만 명이 해수면 상승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지적
- 공식 연구에 따르면, 아쩨, 북부수마트라, 빠뿌아, 리아우 등지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이미 24개 섬이 사라졌고,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우려
* 인도네시아는 약 17,5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 약 6천 개가 무인도임
□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수출 개선 기대
- 무하맛 루트피 무역장관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공산품 수요 증가로 올해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1분기 말부터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2분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 정부는 2014년 수출액이 1,8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월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144억8천만 달러로 월간대비 14.63% 감소했고 연간대비 5.79% 감소함. 2013년 수출액은 1,825억7천만 달러
- 구리와 보크사이드의 세계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지난 1월 12일부터 가공하지 않은 금속 원광 수출을 금지해 1월에 금속 원광 수출이 급감하면서 전체 수출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언론 분석
□ 자바, 전력 부족 심화 우려
- 자바섬의 전력 부족 현상이 향후 4년 간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주요 언론 보도
- 제로 와찍 에너지광물장관은 전날 전력 수요를 맞추려면 전력 공급을 연간 5,000MW씩 늘려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향후 전력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 자바와 발리 지역에 경제가 고속 성장을 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발전량으로는 많은 공장과 쇼핑센터 그리고 호텔 등에서 발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
- 제로 장관은 발전소를 늘려야 하지만 중부자바에서 진행 중인 발전량 1000MW 규모의 발전소 건설사례를 적시하며 전력공사 PT PLN이 토지 수용 문제에 직면해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지 못하는 상태임을 설명
2. 인프라시장 주요동향
□ (주택/토지) 올 상반기 자카르타 오피스 수요 둔화 전망
- 올해 상반기에는 선거 영향으로 판매와 임대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올해 전체로는 자카르타 오피스 공간에 대한 기업의 수요 강세에 따라 임대와 판매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부동산서비스회사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은 ‘오피스 마켓 보고서’에 4월 총선과 7월 대선으로 투자자들이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미룰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 콜리어스에 따르면, 2013년 자카르타 중심상업지구(CBD) 오피스 공간의 총 면적은 477만㎡(이중 신규 물량은 14만5,532㎡), 비CBD 오피스 공간 물량은 2013년에 총 228만㎡(이중 신규물량은 15만576㎡)
- CBD는 자카르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피스 지역이지만 높은 임대료로 인해 일부 회사는 비CBD 지역 중 최근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자카르타의 남부나 서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
- 비CBD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남부자카르타 잘란 T.B. 시마뚜빵 지역 오피스 공간은 2013년에 총 49만7,806㎡(이중 신규 물량은68,976㎡)이며 2014~2016년 기간에 시마뚜빵 지역에만 오피스 빌딩 건설 프로젝트 15건, CBD 지역에 23건 그리고 나머지 지역에 18건이 진행될 예정
□ (주택/토지) 인니 Perumnas, 금년에 3개의 대형 부동산개발 착수
- 국영주택공사인 Perumnas사는 금년 3개 도시에서 대형 부동산개발(수퍼블록)에 착수할 계획
- 개발사업의 명칭 ‘Sentra Land'로 금년 3월에 중부자바주 ’Semarang 슈퍼블럭‘ 개발을 시작으로 서부 칼리만탄주 폰티아낙,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도 각각 시작될 예정
- Perumnas사는 정부 보조금을 받아 저가주택을 건설하는 회사로 금년에 전국 100개 지역에 1.6만호의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자카르타와 남부 수마트라 등지에서도 슈퍼블럭 개발을 추진할 계획
- 동 사의 저소득층 주택은 전체 건설비율의 90%이며 약 10%만이 상업시설 등 건축임
□ (주택/토지) 인니 AKR Land사, 마나도에서 1억불투자 계획
- 부동산 개발회사인 AKR Land Development사는 북부 Sulawesi주 Manado시에 ‘Grand Kawanua Int'l City'의 통합개발을 위해 적어도 1조 루피아(약 1억불)를 투자할 계획
- 동 사의 Handawi이사는 부동산 개발을 위해 약 100헥타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년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힘
- 그는 부동산 개발은 1조 루피아를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진행되며,금년 6월에 첫 번째 쇼핑몰이 오픈하며 향후에는 2개의 쇼핑몰과'Casa de Viola'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언급
□ (교통-도로) 순다해협대교 건설, 다음 정권으로 넘겨
-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연결하는 순다해협대교 건설을 다음 정권에 넘기기로 결정
-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은 국가개발기획부, 공공사업부, 교통부, 건설사 PT 그라하 반뜬 람뿡 스자뜨라 등의 대표가 참석한 회의에서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할 국가자금이 없다는 사유로 이같이 결정했음을 밝힘
- 그라하 반뜬 람뿡 스라뜨라는 재벌 AG그룹 또미 위나따 회장 소유로 순다해협대교 건설을 처음 제안한 업체
- 국가개발기획부(Bapenas) 인프라 담당 데디 쁘리앗나 차관은 이번 정부가 순다해협대교 건설을 위한 법적 근거와 재정 충당 방안 등 건설의 윤곽을 잡았다며, 다음 정부가 후속 작업을 해주기를 희망
- 조꼬 끼르만또 공공사업부 장관은 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기술적인 문제와 투자자 관리 등 감독을 위해 경제조정부 산하에 특별기구를 설립하고 국가개발마스터플랜(MP3EI)의 일환으로 계속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
- 동 사업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2011년 12월에 서명한 순다해협대교 건설에 관한 대통령령에 따라 그라하 반뜬이 사업타당성 조사 비용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이 프로젝트에 대한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이 있어옴
- 이와 관련,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요 전 재무장관이자 현 중앙은행총재는 프로젝트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정부가 사업타당성 조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하따 장관은 민간 부문에서 일부 비용을 조달해야 한다고 주장, 결국 두 사람의 이견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됬다는 것이 중론
□ (교통-철도등) 일본, 인니 자바섬 남부철도 등 7건 차관 공여 결정
- 일본 정부는 인니 정부와 7건 623.3억 엔 규모의 차관을 공여한다는 문건에 서명 (차관공여계약은 주인니 일본대사와 인니 외교부Yuri Octavian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총국장간 체결)
- 이번에 제공되는 차관은 인니 자바섬 남부노선(Kroya ~ Kutoarjo간) 복선화 철도(169억엔), 수도권 철도차량 조달 및 검사 정비장 확장사업(163억엔), Merapi산 하류 사방 및 방수로 건설(51억엔) 등 7건
- 그러나 작년말 인니 정부가 요청한 ‘자카르타 MRT 남북선과 동서선’ 및 ‘자바~수마트라 연결 송전선로’ 계획 등 3건(1,400억엔 규모)은 금번 미포함
□ (건설-일반) 인니 PT.PP사, 금년 수주 24억불 목표
- 국영 건설회사인 PT.PP사는 금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23% 늘어난 24조 루피아(약 24억불)라고 발표
- 동 사의 Triwibowo 주택개발 이사는 수주계약 목표액은 작년에 진행한 21.9조 루피아(약 22억불) 공사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금년 회사 순이익도 전년대비 24% 신장된 5,200억 루피아로 예상된다고 밝힘
- 한편 동 사의 금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6조 루피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순투자액(Capex)도 전년대비 121% 급상승한 4,460억 루피아를 투입할 예정
□ (건설-플랜트) 인니, 석유화학단지 투자유치 행사에 38개 기업 참가
- 인니 정부가 정유 등 석유화학 단지개발의 투자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행사에 38개 관련 기업이 참가
- 인니 재무부 Bambang Brodjonegoro차관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90조 루피아(약 90억불) 규모의 인니 석유화학 단지 투자유치 행사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참여 위해서는 단독보다는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요청
- Bambang차관은 세부적인 투자유치 조건을 밝히지 않았으며 건설을 위한 국제입찰이 진행되면 세부 인센티브 내용 등을 밝히겠다고 언급
□ (건설-플랜트) 인니 Pertamina, 3.4억불 투자 석유가스 시설 등 건설
-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Pertamina사는 국내 석유가스 공급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약 3.4억불을 투자하여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
- 주요 사업은 9,480만불을 투입하여 리아우(Riau)주 ‘석유가스 비축 및 정제 시설’과 ‘10만톤급 수송선이 접안가능한 시설’을 2020년까지 건설하는 것이며 이외 리아우주 ‘Tanjung Uban석유비축 확장사업(6,200만불)’, Lampung주 Panjang에 ‘LPG비축시설’ 운영, 북부 수마트라 Medan시 Kuala Namu공항 등 ‘인니내 3개 공항에 연료기의 격납고 설치(1억불)’ 등
- 이중 ‘리아우주 Sambu와 Tanjung Uban 두 지역의 연료 터미널 공사’는 인니 최대 국영 건설회사인 Wika사가 1.85조 루피아(약 1.8억불)에 수주
* Sambu 터미널(1.12조 루피아)은 30만KL 시설 용량, Tanjung Uban 터미널(7,372억 루피아)은 20만KL 시설 용량 공사로 공기는 1년으로 2016년 완공예정
- Pertamina사의 현재 석유가스비축 능력은 450만KL이나 2020년까지 750만KL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Karan사장은 국내 비축 시설 확장개선 사업은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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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 수마트라 31km 교량 연결인도네시아, 해저터널 대신? 2020년 완공 목표2009년 11월 23일 (월)111 222
인도네시아 정부가 본섬인 자바와수마트라 섬을 31km 길이의 교량으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 레퍼블리카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7일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 주재로자바와 수마트라를 잇는 순다(Sunda)해협 프로젝트에 관한 회의를 열어 지진 등 자연환경, 구조물의 수명 및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해 해저터널 보다는 교량 건설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술연구원(BPPT) 마르잔 이스깐다르 원장은“충분한 심의를 거쳐 교량으로 최종결정됐다”며 “교량이 해저터널 건설보다 공기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사비 1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순다해협을 잇는 사업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으며2020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정치·경제의 중심이자 1억3000만 인구가 거주하는 자바와 천연자원이 풍부한 수마트라가 연결되면 교류가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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