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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제네렉스 인수가 적정성 '논란'•임상진행 고려시 '고평가' 부담...글로벌 판권 분산 부재 우려

Bonjour Kwon 2014. 10. 2. 11:02
  • 2014-02-05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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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4년 02월 04일 08: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벤처 기업 신라젠의 미국 제네렉스(Jennerex) 인수를 놓고 시장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항암치료제 임상 3상을 앞둔 기업을 인수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란 평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임상시험의 성패 여부에 대한 우려 속에 무리한 투자라는 우려도 있다.

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내달까지 400억 원의 초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펀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계약 당시 알려졌던 총인수비용 1600억 원의 25% 수준이다. 나머지 대금은 이후 임상 통과 여부에 따라 분할 지급된다.

신라젠이 인수한 제네렉스는 항암 바이러스 'JX-594'를 이용해 암 치료제 '펙사-벡(Pexa-Vec)'를 개발한 업체다. 미국 FDA로부터 간세포암(HC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투자업계(IB)는 신라젠이 임상 3상과 상용화를 앞둔 글로벌 신약제조 기업을 완전 인수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제네렉스, 기업가치 적정성 '논란'

초기 자금 펀딩을 검토하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는 IB업계와 달리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의문점을 제기하며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가 추산하는 제네렉스의 자기자본 규모는 380억 원에 불과하다. 초기 인수 비용인 400억 원 수준을 감안하면 긍정적이지만, 총인수비용과 무려 4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IB업계에서는 "바이오업종 특성상 임상 단계별 차이를 보이는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현 수준대비 높은 기업가치가 문제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최근 2~3년간 바이오 및 제약업종에서 나타난 M&A 과정에서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최대 10배 이상 높게 산정되기도 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제네렉스의 경우 분산된 주주들의 지분가치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평가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라젠은 제네렉스 최대주주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이 아닌 주요 주주들로부터 지분을 양도받은 후 제네렉스를 정리하는 방식의 인수에 나서고 있다. 자칫 인수에 대한 배임우려를 줄이고, 지분 100% 인수를 통한 지배구조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선택한 것이다.

제네렉스의 주요 주주는 프랑스의 트랜스 젠(Transgene)을 비롯해 중국 Lee's pharmaceuticals, 한국 녹십자 등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제품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각 지역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인수 과정에서 다수의 주주들의 입김이 반영되며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2상 통과 우려 '여전'..판권 수익 '미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임상 3상의 추진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해 인수계약 체결 당시 인수를 마무리하는 올해 초 글로벌 3상 임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검토하는 벤처캐피탈 업계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임상 2상의 경우, 전단계로 소규모 투약이 이뤄지는 2A에서만 통과됐을 , 대규모 투약시험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최종 점검하는 임상 2B는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계획처럼 연내 임상 3상의 시행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경우, 임상 2A 이후 임상 2B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실패를 맞본 임상 2B 구조를 다시 마련할 경우 통과 가능성이 높지만, 한 차례 실패를 했다는 점에서 기대만큼 빠른 3상 추진과 상용화를 장담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인수한 지분과 달리 글로벌 시장에 대한 판권은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도 제네렉스에 대한 고평가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제네렉스 'JX-594'의 판권은 유럽과 중동지역 판권의 경우, 프랑스 업체인 트랜스젠이, 중국지역은 리스파마스 등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 판권 역시 제네렉스나 신라젠이 아닌 녹십자가 보유중이다.

제네렉스의 지분과 JX-594의 판권 계약이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 신라젠이 제네렉스를 100% 운영한다고 해도 미국과 일본 지역 등을 제외하곤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벤처캐피탈업계에서는 "판권이 글로벌 기업에 나눠졌다는 점은 마케팅 차원에선 다양한 수익원으로 인식될 수 있다"면서도 "상용화 단계에서 판권 분산에 따른 수익 창출은 일부 제약으로 작용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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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0만명 죽는 '간암 정복', 토종 바이오기업이 해낸다?

신라젠, 전 세계 10개국서 임상 3상 동시 진행..바이엘 '넥사바'보다 효능 탁월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4.05.20
한국 토종 바이오기업인 신라젠이 내년 3월부터 간암 치료에 혁신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바이러스 JX-594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에 돌입한다. 신약 물질의 안전성과 효능을 점검하는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3상 시험에서도 JX-594가 효능을 인정받으면 신라젠은 곧바로 간암치료제 상업화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신라젠의 간암 치료제는 이전까지 세계 유일의 간암 치료제인 독일 바이엘사의 넥사바를 훨씬 능가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6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영국 등 10개국에서 간암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JX-594의 임상3상 시험에 순차적으로 돌입한다.

신라젠 문은상 대표이사는 "JX-594를 기반으로 한 간암 치료제를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JX-594가 난치병인 암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JX-594는 우선 발상이 기발하다. 천연두 백신에 쓰였던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변형한 항암 바이러스를 암세포에 침투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다. 이때 바이러스가 침투된 암세포까지 바이러스로 인식한 인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함께 공격하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배가된다.

2002년부터 개발한 JX-594는 지난해 간암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성공리에 끝냈다. 저용량 JX-594를 투여 받은 15명의 간암 환자가 평균 6.7개월 더 생존했고, 고용량을 맞은 15명의 환자는 평균 14.1개월을 더 살았다. 넥사바를 투여한 다른 말기 환자 생존 기간이 평균 3개월에 그쳤다.

신라젠의 이룰 쾌거는 앞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수혜가 돌아갈 전망이다. 신라젠이 2016년 6월을 목표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상장에 성공하면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기업 상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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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라젠의 기업 가치는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신라젠이 JX-594의 3상 시험에 성공하면 기업가치만 최대 4조27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JX-594보다 효능이 떨어지는 넥사바의 생애 치료비가 1억8000만원이라는 점과 전 세계에 매년 70만명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관련 매출만 연간 1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문 대표는 "내년 상반기 진행하는 3상 시험은 늦어도 2016년 상반기 중에는 중간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판권을 미리 사간 기업과 투자자들이 임상 비용의 55%를 분담할 정도로 성공 확률은 높다고 본다"고 했다.

신라젠은 사실 기술력 하나만 믿고 큰 기업이다.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의사들이 신라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고, 기관투자자들도 이에 가세했다. 이렇게 신라젠이 외부에서 받은 투자금액만 710억원에 달한다.

문 대표는 "JX-594는 앞으로 간암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큰 신장암이나 유방암 치료제 로 개발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용어설명 :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해 암세포를 죽이는 바이러스. 바이러스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독성을 제거한 뒤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우두바이러스와 홍역바이러스, 감기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은 여러 바이러스가 항암바이러스의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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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외주식 가격 :  2014.8.22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국내 암치료제 바이오 벤처 신라젠이 7000원(▲750, +12.00%)으로 급등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