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7
부산 도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 시설이 건립된다.
부산시는 18일 서병수 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 부산도시가스, 제일모직의 3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에서 ‘연료전지 발전시설 추진을 위한 사업주주 협약 체결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발전시설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 신도시 집단 에너지 공급시설 부지 및 부산환경공단 부지 6564㎡에 1674억 원의 민자를 투입해 건립된다. 이 시설은 해운대 신도시 주민들에게 에너지 공급을 해온 소각 화력 발전시설 폐쇄에 따른 대체 발전설비다. 부산시는 오는 2015년 4월 착공해 2016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5만MW의 전력과 24만Gcal의 열 공급이 동시에 가능해 해운대 주민 12만여 명(4만 가구)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란 화학반응을 통해 도시가스, 매립가스 등으로 수소를 발생시킨 뒤 이를 또다시 공기 중 산소와 전기 반응시켜 화학·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 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연간 3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시설은 국내 도심 지역 내 최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모델”이라며 “주민들에게 청정에너지로 저렴한 난방열을 공급해 도시 내 발전시설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운대 신도시 주민들은 소각장 화력발전으로 인해 겨울철 전체 열 사용량의 30%를, 도시가스 보일러로 70%를 공급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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