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자

새마을금고 회장., 증권사 비금융 회사.제2금융 투자 검토.지역경제와 서민경제에 도움이되는가와 조직문화 와맞는냐가 중요.보험사추가매입은 안해

Bonjour Kwon 2014. 11. 24. 14:23

2014.11.24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신종백 새마을금고 회장이 21일 제주 MG새마을금고 연수원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rush@newsis.com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증권사 및 비금융회사 투자를 검토중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은 지난 21일 제주 MG새마을금고 연수원 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의 다각화와 수익 창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증권사는 물론 비금융권 회사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누적 손실을 모두 털어내고 이제는 적립금을 쌓아 여유자금을 갖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목적으로는 '지역경제와 지역 서민에 얼마나 공헌하느냐'와 '조직문화에 맞는가'가 중요하다"며 "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인수·합병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은행 인수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심은 있지만 제2금융권이라는 한계 등으로 참여하기는 어렵다"며 "외국계 자본에 넘겨 국내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은 막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ru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