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이지제2호CR리츠 설립...매각금액 800억원대 초반
워크아웃 중인 현대시멘트 (5,810원 50 -0.8%)가 서초동 본사 사옥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에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주관을 맡은 하나대투증권이 출자한 하나에이아이엠(AIM) 자산관리회사(AMC)가 리츠 설립 및 운영을 맡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4일 케이브이지제2호CR리츠가 영업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케이브이지제2호는 서초구 서초동 성우빌딩을 매입한 후 임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립자본금은 5억원이고 영업인가 후 유상증자를 통해 422억5000만원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적용하면 빌딩 매입대금은 최대 846억원으로 추정된다. 리츠 설립 및 운영은 하나대투증권과 세빌스코리아가 출자한 하나AIM이 진행한다.
현대시멘트는 지난해부터 하나대투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삼아 성우빌딩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성우빌딩은 현대시멘트가 지난 1990년부터 본사로 사용해 왔으며 담보권자는 하나은행이다.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6월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보증채무로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본사 사옥 매각과 레저사업부(성우리조트) 정리를 워크아웃 플랜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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