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업

대안투자로 떠오르는 나무재테크, 5년 꾸준히 가꾸면 수익률 600%."나무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나무는 잘만 키우면 누구든 제 값을 쳐 줍니다."

Bonjour Kwon 2014. 12. 25. 07:54

[Finance]

2013.04.01

# 전북 남원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성한모 씨(53)는 6개월 단위 또는 1년 단위로 묘목을 심는다. 주로 자신의 밭에 묘목을 심지만 저가로 땅을 임대해 나무를 심기도 한다. 그가 갖고 있는 나무 수종은 총 1만5000그루 정도. 2000평, 2500평, 500평, 700평 등 나무를 심은 농장도 여러 곳이다. 벚나무, 산딸나무,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 중 벚나무만 9000주를 갖고 있다. 임대한 밭 중에는 1000평 정도 크기인데 연간 임대료가 70만원에 불과한 땅도 있다. 이곳에는 단풍나무와 목련, 느티나무를 심었다.

 

“나무들 대부분은 묘목당 1만원 정도에 구매를 한 것입니다. 3년 정도 지나 5점(점은 나무의 줄기 직경, 단위는 ㎝) 정도가 되면 8만~9만원대에 팔 수 있습니다. 인건비와 비료 등을 제하고 그루당 6만원 정도의 수익을 거두는 셈이지요.”

 

# 김영숙 씨(60)가 나무 사업에 뛰어든 것은 25년 전. 남편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나무 사업을 이어받았다. 그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농장 규모는 5만여평.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땅과 임대한 땅에 2만여그루 이상의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8점 이상의 배롱나무가 2000주에 달하고, 역시 8점 이상 메타세쿼이아도 6000주다. 꽃복숭아는 1000주 정도 기르고 있다. 살구나무 2000주, 자두나무 1000주도 기른다. 그는 나무 농사를 통해 연간 1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도심 속 조경 수요가 늘어나면서 나무를 전문적으로 키워 소득을 올리는 재테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나무투자 비법 5가지

 

➊ 매년 봄·가을 모은 돈을 갖고 나무를 100∼200주 단위로 사서 꾸준히 심는다.

 

➋ 초보자는 장기수보다는 단기 속성수가 좋다. 장기수의 경우 자금 순환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에는 단기수 재배를 통해 나무농사의 기쁨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

 

➌ 기본적으로 조경 관련 카페에 가입해 꾸준히 활동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또 나무 관련 시장 등에 대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한다.

 

➍ 나무를 심었으면 지긋이 기다리면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온갖 정성을 쏟아붓는다.

 

➎ 어느 정도 나무가 자랐을 때, 필요한 임자를 만났을 때, 주위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 현 시세를 파악한 뒤 수익을 챙긴다. 이때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어깨에서 팔아라.

 

아파트와 주식으로 대변되는 재테크 시장에 대안투자가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불패 신화가 무너진 상황이고, 주식 역시 지지부진한 상태. 저금리 시대에 무작정 금융기관에 돈을 묵혀 놓기도 쉽지 않다. 본격적으로 분산투자-장기투자 시대가 열린 만큼 기존 재테크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달걀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안투자 중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나무투자다. 나무투자란 직접 나무농장을 운영해 수익을 거두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나무경영을 하면서 좋은 나무를 사서 키운 뒤 되파는 중개업까지 포함된다.

 

나무투자는 대안투자 중 하나지만, 단순히 사놓고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일반적인 재테크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나무를 심고 키워야 하기 때문에 나무투자에서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 재테크 외에 정서와 건강이라는 또 다른 ‘수익’도 고려해야 한다. 나무투자란 결국 투자자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나무라는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건강과 정서도 챙기는 ‘일석삼조’ 재테크인 셈이다. 본인의 대(代)에서만 부귀영화를 누리는 근시안적인 투자가 아니라 내가 키우다 나중에 자식과 손자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대물림’ 투자이기도 하다.

 

물론 나무에 투자했다고 해서 항상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무를 키워 기대 이하의 가격에 팔아야 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깡통은 되지 않는다. 이것이 나무 재테크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나무투자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자투리 시간에서 출발하면 된다.

 

처음에는 조금씩 시간을 내서 나무에 관심을 가지면 된다. 수십 년간 나무농사를 해온 이들도 처음에는 다들 ‘초보’였다. 그러던 게 투자 시간을 늘리고 나무의 생리를 알게 되면서 그것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나무농사는 초기에 당장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지만 적게는 3년, 평균적으로 5년이 되면 매년 수익이 발생한다. 때문에 나무농사는 느긋해야 한다. 최소 3년이 걸린다. 서둘러 승부를 내겠다는 성급함으로 임해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 일상 업무에 열중하고, 피곤하겠지만 주말에는 나무농장으로 마음과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나무농사를 할 경우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처음에 본격적으로 나무 사업에 뛰어들기 전에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 현장 답사는 물론 농장주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을 꼼꼼하게 메모하고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경업을 하고 있는 사업장과 나무를 직거래하는 사이트, 그리고 나무를 잘 재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가르쳐 주는 인터넷 카페가 많이 있다.

 

초보자의 경우 처음에 나무를 심을 땅부터 사서는 안 된다.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문중 땅이나 재배를 하지 않는 빈 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중개업자를 통할 수도 있지만 직접 현지조사를 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 우선 마음에 둔 지역을 먼저 정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 답사를 해야 한다.

 

요즘에 비어 있는 논을 흔히 볼 수 있다. 품을 들인 만큼 수익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쌀농사의 경우 3960㎡를 경작한다고 했을 때 1년 순수익이 15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나무농사는 벼농사와 수익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나무 사업은 처음에 크게 시작하는 것보다는 투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사전조사를 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처음 하는 일인 만큼 당연히 시행착오도 뒤따른다. 조금씩 조금씩 불려가는 재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여윳돈이 있을 때마다 나눠서 투자하는 식이 돼야 한다.

 

논이나 밭을 구할 때는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5t 트럭이 다닐 수 있는 길 주변이 좋다. 저렴하게 오랜 기간 임대를 하려면 국유지를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국유지 관할 시, 군청, 기획재정부 등에 직접 문의를 하면 된다.

 

나무농사를 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것들은 몇 평에 어떤 나무를 몇 주나 심을 것인가, 몇 년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나의 농장 관리 능력은 얼마나 되는가 등이다. 이 중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농장 관리 능력, 쉽게 말하면 자본이다. 무리한 투자는 화를 자초하는 만큼 적당한 투자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투잡으로 농사를 할 경우 한 달에 적어도 2회 이상 농장을 방문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단순 방문이 아니라 농장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횟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투잡으로 농장을 경영할 경우 3년 이상 키울 나무를 넓은 간격으로 심을 것을 권고한다. 농장 규모는 600~1200㎡ 정도가 적당하다. 600㎡ 정도만 있어도 2년마다 1800주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1년생 묘목은 2년 정도 키워야 좋은 나무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느티나무 1800주 정도를 정식하기 위해서는 1만6500㎡ 정도가 필요하다. 4년 정도면 8점짜리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자연을 닮은 아파트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단지 내에 실개천이 들어서 있는 아파트도 흔히 볼 수 있고, 베란다에 조경을 한 아파트도 자주 보인다. 고가의 소나무가 심어진 아파트도 인기를 얻고 있다. 나무와 조경의 가치가 인정을 받는 시대가 왔음을 보여주는 단초다.

 

 

[송광섭 ‘나무부자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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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재테크, 나무 부자들 실전편

 

하늘다래 | 2013/04/02

나무 재테크, 나무 부자들 실전편

 

재테크 관련된 서적들은 그야말로 풍년이다. 한 달이면 수십권의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자기계발 서적들 중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축이나 연금, 주식 등의 흔한 재테크 주제 뿐만 아니라 부동산, 세금, 이색직업, 채권, 대학생, 골드미스, 주부 등 다양한 장르와 연령층, 직업군에 따른 재테크 서적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그 중 평범한 그들이 나무로 부자가 된 사연이라는 소제목을 가진 <나무부자들> 이라는 도서를 작년 여름즈음에 읽게 됐었는데, 최근 평범한 그들의 나무농장 입문기라는 소제목을 가진 <나무부자들 실전편>이 출시되어 나무 재테크 관련 서적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재테크 수단 중 부동산, 주식 등 투자를 해야 하는 아이템들은 위험성을 많이 내포하고 있어서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데, 이 책은 상대적으로 투자대비 위험성이 적은 나무로 부자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고, 실제 나무 농장에 투자해 나무 재테크에 입문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나무 부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

"나무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나무는 잘만 키우면 누구든 제 값을 쳐 줍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자투리 시간을 내서 시작하면 됩니다."

"해마다 조금씩 자신의 농장이 불어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재테크를 열심히하는 사람들은 분산 투자를 정말 잘한다. 앞서 출간된 <나무부자들>에서는 나무로 부자가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나무에 올인을 하면 부자가 됩니다' 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주식시장 등에 분산투자를 하듯 본격적으로 분산투자/장기투자시대에 발 맞춰 재테크 포트폴리오에 나무투자를 끼워넣으라고 얘기하고 있다. 기존 투자를 지속하되 정리할 것은 정리를 하고, 나무투자에 대한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나무는 거짓말을 안합니다."

 

공대생인 나는 '사람은 거짓말을 할 지 몰라도 0과 1밖에 모르는 기계는 절대 거짓말 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 익숙하고 흔히 사용한다. 근데 이와 비슷한 문구를 이 책을 통해 보니 왠지 확 땡기는 느낌을 받았다. 나무 농사꾼들은 한결같이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한다. 나무투자는 채소처럼 타산이 맞지 않아 밭을 갈아엎을 일은 없고, 기대 이하의 가격에 팔아야 할 일은 있지만 결코 깡통 계좌는 되지 않는다는게 그 이유이다.

 

 

이전 <나무부자들>에서는 나무로 부자가된 실제 성공 사례와 함께 나무투자가 재테크 포트폴리오에 넣을만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현실적으로 설명해주고 있고, 나무 부자가 되기 위한 솔루션 A에서 Z까지라는 주제로 내용을 이어나갔다. '나무 심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어떤 나무를 구입해야 할까', '나무 잘 키우는 법', '어떻게 팔아야 하나' 총 4개의 챕터로 나누어 실제 나무의 사진이나 도표와 함께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나무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이번 <나무부자들 실전편>에서는 <나무부자들>을 읽고 많은 분들이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궁금해 하셨던 내용을 토대로 나무 농장을 직접 만들어가는 모임을 만드는데서 시작한다. 나무 농장을 만들기 위해 만든 이 모임은 자동차 세일즈를 하고 있는 40대, 프랜차이즈 창업과 주식을 겸하고 있는 40대 초반의 사장, 십 년 넘게 대학 강사를 하고 있는 40대,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사람 등 은퇴 후 삶에 대해 고민이 많은 40대들이 주축이 되었다.

 

<나무부자들>을 읽으며 머리를 끄덕이게 되다가도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막연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른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혼자 나무농사를 하기엔 쉽지 않으 것이라고 모두 공감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 따라서 각기 업무를 분담하여 나무 농장 방문 일정 및 농장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각자 수집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내용을 이어간다.

 

 

 

이 책의 장점은 나무 농장을 만들기 위해 땅을 고르고, 고랑을 파는 법, 좋은 묘목을 고르는 법, 나무가 고르고 건강하게 커가기 위해 해줘야 하는 지주대 세우기, 가지치기, 잡초 제거, 거름주기 등 실질적으로 나무를 키우는 기초적인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과 나무 농장을 하기 위해 땅을 물색하는 법, 나무를 고르는 법, 토양을 고르는 법, 나무 옮겨 심는 법, 나무 상처 치료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실제 경험에 의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각 페이지 상단에 특정 주제나 키워드에 대해 QR코드로 소개를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에서 해당 QR코드를 검색해서 접속해보면 해당 주제나 키워드에 맞는 동영상을 볼 수 있어서 좀 더 생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나무 부자들>이 모든 정보를 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어느 곳에서 그 정보를 찾아보면 되는지 알려주는 책이었다면 <나무 부자들 실전편>은 실제 농장을 가꾸는 초입부터 중간중간 필요한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농사는 미래를 대비한 종잣돈을 모으는 개념과 같습니다. 매년 말 가외 수입을 챙긴다는 작은 꿈에서 시작을 하세요. 돈을 투자할 때 단기, 중기, 장기 개념으로 접근을 하잖아요. 운이 정말 억세게 좋으면 단기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물론 여러 가지 있겠지만, 나무는 중장기 차원에서 접근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건강과 미래의 여유로운 삶을 위해 중장기 관점에서 나무에 조금씩 조금씩 시간과 노력을 분산해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나무부자들 실전편> 본문 中

 

이 책의 마지막부분과 부록에서는 농업회사법인을 만든 내용과 컨테이너 수목 재배, 상속 증여시 세액 감면 받는 법, 낙엽 활엽수류와 침엽수류, 상엽수류 이식시키는 법, 조경수 거래 계약서 내용, 수목연간 관리표 등의 정보가 추가로 제공된다. 나무부자들에서 말하는 나무재테크는 실질적인 투자 금액과 구입한 나무 종류, 년차별 수익률 분석표가 나왔었는데, 생각보다 투자 금액이 그리 비싸지 않고, 그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놀라게 된다.

 

무엇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매력을 느낀 것은 서울에 올라온 부산 남자로써 비싼 집값으로 인해 생겨나는 서울 사람들의 빡빡한 삶, 팍팍한 인심, 여유 없는 얼굴 표정 이 모든 것을 내가 배워가고 있다는 점에 점점 신물이 나고 있는데, 자연을 벗삼아 재테크를 하고 환경에 도움도 되면서 내 건강도 지키고, 무럭무럭 자라는 나무를 바라보며 만족감과 기쁨을 느낄 내 모습을 그려보니 이 보다 좋은 재테크 방법은 없겠구나.. 라는 것이다.

하지만 흔히 알려진 재테크 방법이 아니라 정보가 없으면 쉽게 도전하기 힘들 것 같은데, <나무부자들>과 <나무부자들 실전편> 두 권만 탐독하고 정보를 조금만 더 수집하러 다니면, 나무 재테크, 나무 투자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도전할 일만 남았다.

 

<나무 투자 비법 5가지>

첫째, 모든 돈을 가지고 매년 봄, 가을 나무를 100~200주 단위로 사서 심는다.

둘째, 어느 정도 나무가 자랐을 때, 필요한 구매자를 만났을 때 주위의 다양한 정보를 통하여 현 시세를 파악한 뒤 수익을 챙긴다.

셋째,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꾸준히 심는다. 예를 들어 500주를 심는다고 했을 때, 100주는 벚나무, 100주는 꽃사과, 100주는 산딸나무, 100주는 이팝나무, 100주는 느티나무 이런 식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는다.

넷째, 조경 관련 카페에 가입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려 노력한다. 또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나무를 꾸준히 업데이트 한다.

다섯째, 일단 나무를 심었으면 지긋이 기다리면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