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가 2,000억 규모의 ‘한화 태양광발전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2호’의 태양광발전소 개발, 시공 및 운영을 맡기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
2,000억 규모의 본 펀드는 SDN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가 적용될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블라인드 방식으로 사업비를 지급하는 펀드로서 국내 최초로 내년도 태양광 RPS시장을 겨냥하여 설정된 펀드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에 태양광산업의 국내 시장규모가 약 300M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 30~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SDN의 국내 태양광발전의 시장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금융구조적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SDN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SI기술과 태양광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보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 태양광발전소 EPC 및 관리운영업체로서의 인지도를 착실히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 태양광발전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2호'는 대상이 미리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약정을 받아 펀드를 설정하고 우량 물건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방식인 블라인드 방식으로 설정됐다. 2000억원까지 펀드를 설정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SDN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가 적용될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사업비를 지급하는 펀드로, 국내 최초로 내년도 태양광 RPS시장을 겨냥해 설정됐다.
RPS는 신재생에너지의 이용과 보급을 촉진하고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법안이다. 총 13개의 발전자회사, 민간발전회사 및 공기업 등을 공급의무자로 정해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공급토록 하는 제도다.
태양광의 경우 의무공급량 충족을 위해 2016년까지 약 1200㎿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야 한다. 공급의무자는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설치해 의무공급량을 채우거나 태양광 민간발전소가 생산하는 발전량에 비례해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발급하는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매수해야 한다.
공급인증서는 '태양광발전 공급인증서 발급 및 매매에 관한 지침'에 따라 설치확인서 발급일로부터 당사자 간에 총 12년 이상의 공급인증서 장기공급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에 공급인증서 장기공급계약이 체결된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한 펀드는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SDN도 태양광발전소의 시공 및 운영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SDN 관계자는 "2012년에 태양광산업의 국내 시장 규모가 약 300M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 30~5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DN의 국내 태양광발전의 시장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금융구조적 발판이 마련됐다"며 "SDN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세계 최고의 SI기술과 태양광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보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 태양광발전소 EPC 및 관리운영업체로서의 인지도를 착실히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SDN은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성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192억원,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지난해 온기 실적을 넘어섰으며 올해 영업이익이 300억원 내외를 달성할 것으로 동부증권은 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부증권은 "SDN이 불가리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동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인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불가리아에서의 추가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 획득 및 프로젝트 건설을 통해 내년 영업실적 또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확보된 발전 시스템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불가리아 이외의 국가에서의 수주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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