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군호 기자 | 2015.02.04개인에게 공모한 공공임대리츠 3호 우량자산유동화증권(p-ABS)이 완판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공공임대리츠 3호의 p-ABS 200억원이 판매 일주일만인 지난 3일 청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p-ABS는 공공임대리츠가 차입한 민간자금에 대한 대출채권에 대한주택보증(AAA등급)의 원리금 지급보증을 붙여 발행하는 자산유동화 증권을 말한다. 이번 p-ABS는 만기 13년 11개월에 금리 '3.40%'와 'ABS 발행일 직전 영업일의 15년 만기 특수채(공사채·공단채) AAA등급의 민평평균수익률+0.50%'중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p-ABS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 대비 이자율은 높고, 안정적인 자산을 기초로 해 원금 손실위험이 낮은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받아들여졌고, 임대주택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정책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공임대리츠는 주택기금과 민간자금으로 리츠를 설립하고, LH의 공공임대용지를 매입해 10년 공공임대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으로 3호는 화성동탄2, 파주운정, 안성아양, 대구테크노산업단지 등에 5005기구를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