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Roy Hill 철광석 광산 개발 시점은 최악 ? |
호주 광산 부호 Gina Rinehart가 서호주 Roy Hill 철광석 광산 투자 유치 설명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Morningstar사의 분석가가 그 타이밍이 최악이라고 밝힘. 연 55백만톤 생산 계획 100억불 프로젝트가 76% 공정률을 보이고 금년 9월에 첫 선적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광산 건설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시점에 이루어졌다고 분석함.
지난주에는 과잉 공급과 중국 수요 침체 우려로 철광석 가격이 톤당 55불로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Citi 그룹은 가격 전망치를 톤당 50불로 낮추기도 함.
가격 회복은 적어도 ‘16년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 관건은 고원가 중국 광산들의 폐광 실현 여부라고 강조함. (Australian Mining 3.23) |
중국 성장 둔화와 산업 구조 개편으로 세계 원자재 시장 위기 |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산업 구조 개편으로 세계 원자재 시장이 위기로 몰리고 있음. 특히 철광석과 석탄 시장은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11년의 피크 때와 비교하면 철광석은 70%, 석탄은 60% 가격 하락함. 이런 여파로 BHP Billiton, Rio Tinto, Glencore, Vale, Fortescue 등 광산 메이저들은 고전하고 있는데,
Fortescue 경우는 이번 주 25억불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투자자 외면으로 포기하였고 주가는 작년에 70% 하락하였음. 중국 철강 수요는 강력한 환경 규제와 25년 내 최저 성장률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고, 석탄 수요는 ’오염과의 전쟁‘ 때문에 작년부터 이미 줄어듦.
상품 거래 전문인 Marex Spectron사는 현재 중국의 산업 용량 과다는 ’08/09년의 정부 주도 부양책의 부작용이라고 주장하고, Barclays 은행은 중국 경제 성장 패러다임이 투자 주도에서 소비 주도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수요는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함. (Reuters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