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개발

서호주 Roy Hill 철광석 광산 개발 시점은 최악 ?.중국 성장 둔화와 산업 구조 개편으로 세계 원자재 시장 위기

Bonjour Kwon 2015. 3. 24. 15:45

 

 

 

 

 

서호주 Roy Hill 철광석 광산 개발 시점은 최악 ?

호주 광산 부호 Gina Rinehart가 서호주 Roy Hill 철광석 광산 투자 유치 설명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Morningstar사의 분석가가 그 타이밍이 최악이라고 밝힘. 연 55백만톤 생산 계획 100억불 프로젝트가 76% 공정률을 보이고 금년 9월에 첫 선적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광산 건설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시점에 이루어졌다고 분석함.

 

 지난주에는 과잉 공급과 중국 수요 침체 우려로 철광석 가격이 톤당 55불로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Citi 그룹은 가격 전망치를 톤당 50불로 낮추기도 함.

 

가격 회복은 적어도 ‘16년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 관건은 고원가 중국 광산들의 폐광 실현 여부라고 강조함. (Australian Mining 3.23)

중국 성장 둔화와 산업 구조 개편으로 세계 원자재 시장 위기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산업 구조 개편으로 세계 원자재 시장이 위기로 몰리고 있음. 특히 철광석과 석탄 시장은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11년의 피크 때와 비교하면 철광석은 70%, 석탄은 60% 가격 하락함. 이런 여파로 BHP Billiton, Rio Tinto, Glencore, Vale, Fortescue 등 광산 메이저들은 고전하고 있는데,

 

Fortescue 경우는 이번 주 25억불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투자자 외면으로 포기하였고 주가는 작년에 70% 하락하였음. 중국 철강 수요는 강력한 환경 규제와 25년 내 최저 성장률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고, 석탄 수요는 ’오염과의 전쟁‘ 때문에 작년부터 이미 줄어듦.

 

상품 거래 전문인 Marex Spectron사는 현재 중국의 산업 용량 과다는 ’08/09년의 정부 주도 부양책의 부작용이라고 주장하고, Barclays 은행은 중국 경제 성장 패러다임이 투자 주도에서 소비 주도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수요는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함. (Reuters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