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제미슨 프로퍼티스(Jamison Properties,).LA최대 한인 부동산투자회사. ‘LA의 도널드 트럼프’

Bonjour Kwon 2015. 5. 11. 21:03

제이미슨, 건물매각 ‘계속‘

노스 할리우드 건물 4500만달러에 팔아

[LA중앙일보] 09.05.13 17:24

 

 

제이미슨 프로퍼티스(Jamison Properties, 이하 제이미슨)가 최근 노스 할리우드 소재 건물(사진·구글 맵 캡처)을 4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LA타임스는 5일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4500만 달러에 베벌리 힐스 소재 부동산 투자회사인 케네디 윌슨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슨은 2011년 하반기부터 소유 부동산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다. 경제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은 올해 3월 초 제이미슨이 빠른 속도로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LA 최대 규모 오피스 건물주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년 반 사이에 최소 15개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제이미슨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시장 상황에 맞추기 위한 움직임이며 높아진 공실률과 채무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이미슨은 한인 데이비드 이 박사가 이끄는 대형 부동산 투자업체로 한 때 소유 부동산 규모가 30억 달러에 달한 적도 있었다.

 

5161 랭커심 불러바드에 위치한 이 건물은 매그놀리아 불러바드와 만나는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1985년에 지어진 4층 건물로 총 18만8000 스퀘어피트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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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프로퍼티 데이빗 리 회장 '화들짝'

ktownweekly,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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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프로퍼티 데이빗 리 회장 ‘본지보도에 화들짝’

직원들에게 즉각 엘리베이터 고장수리 ‘시정명령’ 내려

 

 

O---윌셔가의 대다수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제이미슨 프로퍼티 데이빗 리 회장이 본지의 ‘부실 건물관리’에 대한 실태 고발기사(제5호 9월 19일자)를 접하고 즉각적 시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돼 눈길.

 

다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데이빗 리 회장은 제이미슨 프로퍼티의 자회사이자 건물 관리회사인 제이미슨 서비스사 임직원들에게 “빠른 시일 안에 고장난 엘리베이터 등을 조속히 수리하라”고 친히 엄명을 내렸다는 것.

 

하지만 에퀴터블 빌딩 등의 테넌트들은 여전히 엘리베이터 가동 등이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자 “이번 사태는 고장(Out of order)이 아닌 고갈(Out of money)이다”며 한마디로 일침.

 

 

▲ LA한인타운의 대표 랜드마크인 에퀴터블 빌딩의 엘리베이터는 고장난지 1달이 넘었음에도 제대로 수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27 년여째 에퀴터블에서 테넌트로 있다는 한 테넌트는 “과거 미국인 소유주일 때와 비교하면 현재 관리수준은 천양지차다”며 “한인타운의 대표 랜드마크인 에퀴터블 빌딩을 이런 식으로 관리하는데 다른 소유건물은 오죽 하겠느냐”며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한인 테넌트는 “성공한 한인 부동산 재벌의 씁쓸한 이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최근 뉴스들을 보면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소유 부동산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더라도 오랜관계를 맺었던 테넌트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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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프라퍼티스’ 데이빗 이 회장 본보 단독 인터뷰

 

 

입력일자: 2006-07-29 (토)  

 

“숫자에 근거해 투자 … ‘버블 붕괴’ 걱정 없다”

 

부동산 신화 배경과 비전 일문일답

 

데이빗 이 회장은 원칙주의자로 통한다.

아직도 의사 명함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의사처럼 냉정하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머리속에는 항상 사업 한가지만 생각한다고 한다. 빠른 두뇌회전에다 타고난 사업감각으로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한다. 이 회장이 대형 빌딩을 고르는 원칙도 오직 숫자다.

“감정적인 판단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많은 투자가가 있고 비즈니스인 만큼 숫자를 바탕으로 매입여부를 결정합니다” 이같이 숫자로만 판단하는 버릇으로 종종 지인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받기도 받는다.

현재 그가 대표로 있는 제이미슨 프라퍼티스가 소유한 건물은 남가주 지역에만 94개. 텍사스주 등 타지역까지 합하면 100여개가 넘는다. 10층이상의 고층 빌딩만 70여개가 넘고 LA 다운타운의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캘리포니아 마켓센터를 비롯한 대형 샤핑센터도 5개가 넘는다. 대형 병원용 건물도 17개를 소유하고 있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건물의 연면적만 2,000만 스퀘어피트. 전문가들은 전체 재산가치를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지만 무려 30억달러는 족히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한인사회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중의 하나다.

그는 최근부터 나온 부동산 버블 지적과 함께 제이미슨 프로퍼티의 신화가 무너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대해 “걱정 없다”고 잘라 말한다. “임대 수익, 현금흐름, 대출 이자 등 숫자를 보고 매입한 것이다. 부동산 값이 떨어지더라도 수익이 나면 된다”며 일각의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투자자 총 120여명 건물마다 구성 제각각

아직은 시작 단계 좋은 매물 계속 살것

입주자 불만 경청 노후빌딩 전반적 수리 ”

 

-현재 소유한 건물은 정확히 몇 개나 되는가

▲회사 내부 문제다.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략 10층 이상의 대형빌딩이 76개, 병원건물이 17개, 샤핑센터 5-6개 정도가 된다.

-구입하는 모두가 대형 빌딩이다. 투자원칙은 무엇인가

▲우선 숫자를 본다. 임대수익, 대출이자, 현금유동성, 현재가치, 잠재력 등 고려하는 수많은 숫자가 있다. 많은 한인들이 감정에 의존해 투자하는데, 좀더 냉정해져야 한다. 나도 부동산에 많이 투자하지만 한인들이 무조건 부동산에 집중시킨다. 분산 투자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로 짧은 기간에 사업이 확장됐다. 최근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부동산 버블로 인한 도미노 현상으로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사의 부동산 신화가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다.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는 없다. 내가 숫자를 보고 투자하는 것도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자율인데 금리인상을 예상해 지난해 모든 건물의 모기지를 향후 10년간 고정으로 전환했다. 제이미슨은 매매차익을 노리지 않고, 임대수입에 기반 한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 입주율이 70% 이상만 유지해 주면 부동산 경기 하락과 상관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제이미슨 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5∼6% 밖에 안 된다. 많은 건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렌트를 낮게 책정할 수 있고, 부동산 붐으로 고층빌딩의 콘도 전환이 늘어 LA지역 사무 공간이 10% 줄어든 것도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건물마다 투자자가 다른 개별 LLC이기 때문에 도미노 현상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투자자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한국자금이 유입된다는 소문도 있다.

▲전체 투자자는 120여명 정도가 된다. 각 건물마다 투자자가 다르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5∼6명의 타민족을 제외하면 모두 한인 의사나 사업가들이다. 네트웍을 통해 투자 자본을 모으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입된 자본은 없다. 개별 투자자들이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자본을 끌어올 경우 그 내용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

-향후 투자계획은

▲제이미슨은 이제 시작 단계다. 최근 부동산 경기는 안 좋지만, 가치 있는 좋은 매물만 나오면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적기에 대해 질문해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지금은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만약 투자를 한다면 고정으로 해야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공사비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언젠가는 가격은 오른다.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사가 빌딩을 매입한 이후 ‘관리가 부실해졌다’며 입주자들의 불평이 많다. 이에 대해 알고 있는가.

▲일부 알고 있다. 테넌트에게 최고의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소,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방범, 주차장 관리 등은 미국 내 굴지의 전문 회사와 계약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엘리베이터와 냉난방 설비 등을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있다. 시간이 걸린다. 현재 빌딩 업그레이드 기간이다. 테넌트들이 이해해 주면 좋겠다. 문제 발생시 매니저에게 연락하면 즉시 문제를 시정하겠다. 주차장에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은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교체에 필요한 전문 인력도 증강하겠다.

-최근 엘리베이트 사고에 대해 알고 있는가.

▲노후 빌딩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문제다. 엘리베이터의 평균 수명은 30년으로 생각하는데, 한인타운에는 1970-1980년대에 지은 빌딩이 많아 계속해서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한 만큼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한미박물관 후원을 비롯 USC 한국학 연구소 기금 제공, 한미연합회, 한인청소년회관 등 청소년 단체, 문화단체 등에 나름대로 크고 작은 봉사를 해왔다. 다만 개인적인 성격 때문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별로 알리고 싶지는 않다. 한인사회 봉사에 더 노력하겠다.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좋은 투자를 하고, 테넌트들이 일하기 좋은 빌딩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

 

■데이빗 이 회장은

94년 투자 시작… 최근엔 은행도 설립

 

제이미슨 프라퍼티스 데이빗 이 회장은 51세로 한국명은 이용일. 경기고를 다니다 가족과 함께 71년 미국으로 이민왔다.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사가 된 뒤 LA로 와 UCLA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샌퍼난도 밸리에서 병원을 개업해 일반외과 전문의로 활동해오다 1994년 주변의 투자자들과 함께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를 설립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회사명은 딸 이름인 제이미(Jamie)와 아들(son)을 합성해 만든 것. 비즈니스 전문 은행인 ‘프리미어 비즈니스 은행’ 설립을 주도해 지난 25일 은행을 오픈,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부인과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으며 베벌리힐스에 거주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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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LA의 도널드 트럼프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의 데이비드 이 회장

tiny | 2008.09.03 03:00 목록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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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의 투자단,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부동산 투자”

 

 

LA 일대에서 한인 최대의 부동산 투자사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를 운영하고 있는 데이비드 이 회장이 지난 8월 29일 UCLA 치과대학에 앞으로 5년 동안 100만 달러를 기부키로 약정했다.

이 회장은 내과의사 출신으로 이 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 미키 이씨는 UCLA 치과대 출신으로, 치과대학 측은 이 기금을 ‘데이비드 & 미키 이 발전기금’으로 명명하고 앞으로 학생 장학금 및 연구, 교육, 치료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70년대 초 미국에 건너온 이 회장(51)은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을 졸업한 내과전문의이지만 의사보다는 ‘부동산 재벌’로 더 잘 알려져 있다.

‘LA의 도널드 트럼프’로 불리는 그가 대표로 있는 제미슨 프라퍼티스(Jamison Properties, Inc.)는 미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부동산 투자그룹이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갖고 있는 건물은 모두 94개. 10층 이상 상업용 빌딩이 76개에 달한다. 병원용 건물도 18개를 소유하고 있어 총재산가치는 대략 30억 달러를 훨씬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의 소유빌딩의 절반가량이 LA의 중심부인 윌셔가에 집중돼 있다. 제이미슨이 윌셔가에 보유한 오피스 공간은 약 1,400만 평방피트로 제이미슨은 LA에서 가장 넓은 사무용 공간을 소유하고 있다.

또, 최근 2년 사이 LA 다운타운의 명물인 MCI센터(구입가 1억 6,000만 달러), 캘리포니아 마켓센터(구입가 1억 3,000만 달러), 월드트레이드 센터(구입가 5,300만 달러) 등 대형건물을 연달아 사들여 미국 부동산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회장이 부동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의사로 활동하며 세금혜택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파트 빌딩을 구입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부동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건 LA폭동과 지진으로 부동산 가격이 곤두박질 친 1994년. 오피스 빌딩 대부분의 공실률이 40%가 넘었지만 그는 현금회전에 비해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 오히려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한 것이다.

1994년 친척들과 투자자의 자금 300만 달러를 끌어 모은 이 회장은 40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630만 달러에 구입했다. 준비된 자금 300만 달러 외 나머지 330만 달러는 은행융자를 받았다. 빌딩 구입 후 보증금을 낮추는 영업 전략으로 세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고, 그의 건물에서는 텅 빈 사무실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동시에 이자율이 떨어지고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서 이 회장의 부동산 투자는 순풍을 타게 된다. 2년 뒤 이 회장은 처음 구매했던 오피스 빌딩을 담보로 재융자를 받아 윌셔파크플레이스 빌딩을 1,470만 달러에 구입한다. 또 이 빌딩을 담보로 다시 재융자 받는 형식으로 63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에퀴터블 플라자를 손에 넣었다.

그의 부동산 투자는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100여명 이상으로 구성된 투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빌딩을 새로 구매할 때 마다 자신의 지분을 30%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또한 부동산 브로커에 거래를 맡기기 보다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그러나 가격이 맞지 않을 경우 언성을 높이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그냥 거래를 포기하고 나온다. 그래서인지 그는 ‘부동산 투자는 위험요소가 많지 않고 단순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는 LA 인근 엔시노에 거주하는 네 자녀의 아버지로 부동산업 외에 매주 수요일 병원에서 12시간 동안 진료를 하고 있으며, 언론에 얼굴을 비치는 것 보다는 장학 사업에 열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