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수 년내 새로운 곡물메이저를 노린다고.
마루베니상사의 목표 곡물유통량은 3천만 톤. 이는 1위 카길에는 못 미치지만, 2-4위와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
이 회사의 작년 곡물취급량은 2200만 톤(이 양은 작년 북한이나 한국의 곡물생산량 네 배를 넘는 수준). 그 외 미쯔비시 등..
일본은 민관 모두 오래 전부터 남미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우리가 일본이 간 길을 그대로 따라가자면 많은 페널티를 감수해야 할 터.
우리 나름의 방식을 개발하거나,
전통적인 곡물유통이 아닌 새로은 개념으로 접근하거나,
남미말고 다른 지역을 공략하는 식으로 가야 할 듯.
KOICA와 KIC는 그런 쪽으로 투자와 협력을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식량증산은 모든 후진국의 꿈이기도 하쟎아. 그리고 그 결과로 얻어질 국제곡물시장 안정은 우리 식량 안보에도 이득이고. (KOICA는 외교부 산하라선지 국위선양을 최우선으로 하다 보니 쓰기만 하는 예산은 막 늘이기만 하기엔 부담이 된다. KIC는 운용자산은 많지만 전략적인 사고가 부족해 손실봤다는 보도가 많은데, 뭐랄까. 길고 넓은 안목을 가지고 이런 걸 연구하는 기관은 어디가 있을까?)
그리고 온난화.. 백 년 전에 한강이 80일 얼었고 지금은 14일만 언댄다.
그리고 아열대화.. 앞으로 사과는 북한과 계약재배해 수입해야 할 지도.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 대전 이북까지 올라가버렸다. (물론, 아직 대구 이남도 사과밭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지역은 사과보다 포도가 많은 듯)
그런데, 기후가 난폭해지는 건 그렇다 치고
온난화가 되고 겨울이 짧아진다는 얘긴
국내 농업이 전보다 경제성을 가지게 된다는 얘기가 아닐까?
농사에 들어가는 에너지 중 태양광이 늘고 난방비가 덜 든다는 말이니까.
(1-2도 정도 차이가 생태계는 바꾸어도 거기까지는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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