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5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된 동양생명 자회사 동양자산운용이 안방보험 고위층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국내 금융사에서 중국인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용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팡 젠(Pang Jian)안방보험 국제센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왕궈진(Wang Guojun) 대외경제 무역대학교 보험학원 교수, 장후이즈(Zhang Huizhi) 지린대학 북동 아시아 연구소 교수,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과 현대상선 전무를 지낸 이남용 그레이프시드코리아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주총에서 동양운용의 신임 대표로 선임될 팡 젠 부회장은 1975년생으로 안방자산운용 이사와 안방자산운용(홍콩) 사장을 지냈다.
j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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