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공익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목표액과 모금기간이 정해져 있고, 기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후원금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창작자는 물론 후원자들도 적극 나서 프로젝트 홍보를 돕는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만 원 내지 수십만 원 등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소셜펀딩'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영화ㆍ음악 등 문화상품이나 정보기술(IT) 신제품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아이디어 창업 등 그 응용범위는 제한이 없다. 보통 후원에 대한 보상은 현금이 아닌 CD나 공연티켓 등 프로젝트 결과물로 많이 이뤄진다.
세계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2008년 1월 시작한 인디고고(www.indiegogo.com)며, 가장 유명한 크라우드펀드는 2009년 4월 출범한 미국의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다. 미국과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텀블벅(www.tumblbug.com) 등 5~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개념과 역사
최근 온라인상에서 SNS를 통해 활성화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특정 프로젝트에 다수의 사람들이 소액을 후원하는 자금 조달 방식이다. 이를 미국법에서는 ‘전문적 자본가가 아닌 개인들로부터 소규모 금액의 기부·후원·투자 약정을 얻어내기 위해 일반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셜펀딩(social funding), 커뮤니티펀딩(community funding), 마이크로벤처링(micro venturing) 등의 단어들이 크라우드펀딩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고 있고, ‘마이크로펀딩(micro funding)’ 역시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사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공공재 공급을 위해 세금 부과하는 것 역시 크라우드펀딩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므로, 완전히 새로운 펀딩 개념으로 보지는 않는다. 오늘날 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의 효시로, 1997년 영국 록그룹 마릴리온이 미국 투어 공연에 사용할 자금 6만 달러를 인터넷을 통해 모금하는데 성공한 것을 첫 번째 사례로 꼽는다.
국내 사례 / 형식과 내용
크라우드펀딩의 형태와 내용에 따라 다음 5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1) 창업투자(Investing in startups), 2) 프로젝트 지원(Supporting projects), 3) 마이크로크레딧 (Microcredit), 4) P2P 대출(P2P lending), 5) 기부(Donations). 한국 사례 대부분은 프로젝트 지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운영중인 크라우드펀딩의 대부분은 자금(후원금)을 모으고자 하는 개인(그룹)이 자신의 프로젝트/아이디어를 후원금액대별 보상(reward)과 함께 사이트에 소개하면 온라인 유저들이 각자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금전 후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1년 4월에 첫 모금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문화예술 기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존 기부사이트를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http://fund.arko.or.kr/)
개인예술가나 소규모 예술단체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 모금 창구로, 정해진 기간 동안 후원자는 자신이 원하는 금액만큼 자유롭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타 사이트와의 차별점은 모금한 쪽에서 내야 하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고 후원자(기부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져 소득세법에 의한 기부금액의 10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크라우드펀딩 이해관계자들 간의 장점
프로젝트 구현자 입장에서, 1) 아이디어 실행 자금 마련, 2) 입소문/SNS를 통한 부수적인 마케팅 효과, 3)지지층 확보, 4) 새로운 대출 기회 장점이 있다.
후원자 입장에서는, 1) 다양한 기부 형태 참여 및 보람, 2) SNS 활동을 통한 새로운 정보 취득, 3) 예술가의 리워드(reward) 성격의 작은 선물을 받는 기쁨, 4) P2P의 경우 이자 수익 기대 등이 있다.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
1) 보상의 문제, 2) 펀드기금이 투자인가, 기부인가의 문제, 3)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보호 문제, 4) 펀딩 조성 완료 후, 실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의 성실/책임 문제, 5) 법적/제도적 장치의 부재 문제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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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각에 우리는 ‘머니옥션’을 시작하였고,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사업을 전개하고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져야 한다는 사명을 갖겠습니다. 6개의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