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는 다섯 가지 개인별 맞춤형 학습 환경 제공과 회원 대상 앱인 ‘스터디데일리’를 개발해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효율, 학습현황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윤환 토즈 대표는 “새로운 변화가 없던 기존 독서실 시장에서 개인별 학습 성향에 맞춰 체계적으로 접근했다”며 “프리미엄 독서실 전략이 교육 시장 열기와 맞물려 프랜차이즈 사업 인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에서도 프리미엄 창업 전략이 나왔다. 2014년 창업한 교육 스타트업 아토스터디도 ‘그린램프라이브러리’로 서울 강남 지역만 10여개 직영점을 여는데 성공했다. 고급 인테리어는 물론 개인별 맞춤 학습 환경 분석을 제공한다.
또 독서실과 도서관에 공유경제 장점을 결합한 스타트업 창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공독(공유독서실)은 사설 독서실 좌석 일부를 공유석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서비스다. 기존 독서실 대비 60% 수준 이용료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독서실 공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무인지점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매출 대비 이익률도 높였다.
공독은 현재 직영점인 ‘컨센터블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경기도 일산 주요 지역에 15개 이상 직영점 확대 계획을 가졌다.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부동산중개업도 온라인을 만나면서 달라졌다. ‘직방’, ‘다방’ 등 원룸·투룸 중개 앱 서비스에서 나아가 사무실, 아파트 전용 부동산중개업까지 확장, 발전하고 있다.
단순 부동산 매물 정보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관심 지역 상권분석을 비롯한 중개거래 ‘원스톱’ 서비스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네이버부동산 정보 등 공개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쉽게 부동산거래정보를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욱 부동산다이어트 대표는 “대표적 소상공인 사업으로 분류됐던 공인중개업도 IT서비스로 중개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기존 사양사업 발전을 위한 벤처캐피털 투자금지조항 완화 등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독서실, 부동산중개업 등이 IT 등과 결합하면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취업이나 자격증 취득 등을 목적으로 한 성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소규모, 고급화 전략 등으로 환경을 대폭 개선해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은 물론 스타트업에서도 도전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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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시장 모바일 경쟁이 치열하다. 직방, 다방 등 새로운 모바일 앱 업체가 급부상했다. 기존 부동산 정보 업체도 모바일 앱 출시로 모바일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 부동산 정보 업체 공략도 가속화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정보 앱은 250여개로 추산된다. 스타트업 진출과 성장이 이어졌다. 직방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다운로드수가 1000만건을 넘었다. 전·월세 매물도 250만건 이상 등록됐다. 다방도 지난해 12월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젊은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 초년생이 주로 찾는 원룸, 투룸 등으로 부동산 정보 범위를 한정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했다.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광고 집행으로 판을 키웠다.
성장성도 크다. 1·2인 가구와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 추세다. 모바일 전·월세 광고 앱 시장은 지난해 2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전체 부동산 정보 시장 규모는 연간 2조원에 이른다. 공인중개사 수수료를 합한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공인중개사가 아닌 모바일 앱 업체가 수수료를 받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도 “직영 부동산을 운영하는 등 수수료 시장으로 들어갈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부동산 정보 제공자도 모바일 수성에 나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10월 케이렌앱을 공개했다. 부동산114는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콜 앱을 운영한다. 벼룩시장으로 시작한 미디어윌그룹도 자사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를 통해 스타트업 다방에 투자했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 시장이 ‘닥터아파트’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등 웹 서비스 중심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추세를 겨냥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부동산 정보 제공은 주로 스타트업이 시작했고 이어 기존 부동산 정보업체가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한 기존 부동산 정보업체 참여도 늘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부동산 앱에 원룸 카테고리를 별도로 개설했다. 네이버는 플랫폼만 제공한다. 자체 매물은 운영하지 않는다. 다양한 업체가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해 매물 정보를 노출하는 구조다. 모바일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 부동산 정보 업체 참여가 용이해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에도 원룸 관련 부동산 정보를 제공했고 원룸을 찾는 이용자 요구가 커져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을 뿐”이라며 “직방, 다방 등 신규 스타트업도 얼마든지 네이버와 제휴해 플랫폼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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