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3
요즈마그룹아시아의 파트너였던 조승현 요즈마벤처스 대표, 고현식 요즈마VC 대표 등이 요즈마그룹을 떠난다. 이들의 개인회사격인 투자회사 마블스톤(Marvelstone)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조승현 대표, 고현식 대표, 지나 행 파트너 등은 최근 요즈마그룹을 떠나 마블스톤으로 적을 옮겼다. 요즈마그룹아시아 소속 직원들 상당수도 마블스톤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블스톤은 홍콩에 기반한 투자회사로, 한국법인은 조 대표와 고 대표가 자본금 60억 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두 대표와 함께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이끌었으며 요즈마그룹아시아의 파트너였던 지나 행(Gina Heng)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싱가포르인인 행 대표는 조승현 대표의 아내이기도 하다.
요즈마그룹아시아를 떠나 마블스톤으로 이동한 조승현 대표, 고현식 대표, 지나 행 파트너 등은 올해 초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과 함께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진출을 위해 자본금 500만 달러 규모로 요즈마그룹아시아를 설립한 바 있다. 하지만 1년도 채 되지않아 회사의 파트너 3인이 요즈마그룹아시아를 떠나게 됐다.
조승현 대표는 "요즈마그룹아시아의 벤처투자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며, 본인과 고 대표 등은 마블스톤을 통해 금융에 특화된 투자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요즈마그룹을 떠나게 됐다"며 "핀테크 등 금융관련 전문 투자를 위해 마블스톤을 설립한 만큼 핀테크 관련 투자와 함께 PEF 설립, 금융회사 인수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즈마그룹아시아는 출범 당시 3년 내 3000억 원 규모 펀드 3개를 조성하는 등 운용자산(AUM) 1조 원을 달성해 스타트업부터 그로쓰캐피탈 투자까지 기업의 전주기에 걸친 투자를 진행하겠다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회사설립의 주축이었던 파트너 3인이 회사를 떠난 이상 이러한 목표 등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은 당분간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들도 제기되고 있다. 요즈마벤처스, 요즈마VC 등 요즈마그룹아시아가 역점으로 내세웠던 사업들은 당분간 조승현 대표와 고현식 대표 등의 부재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요즈마그룹은 일단 그동안 요즈마그룹의 한국지사 역할을 하며 이원재 지사장이 이끌어온 요즈마그룹코리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요즈마캠퍼스)을 전담키로 한 바 있다. 요즈마캠퍼스 사업은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캠퍼스를 열고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꾀하는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올 초까지 캠퍼스 조성을 위해 역삼동 부근 건물 임대 등을 추진해오다 얼마 전 판교로 사이트를 선회, 최근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요즈마캠퍼스 1호를 개소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 IFC 내에 위치했던 요즈마그룹아시아와 요즈마그룹코리아 등의 본사도 판교 요즈마캠퍼스로 이전했다. 기존 IFC 사무실은 조승현 대표 등이 마블스톤 사무실로 활용 중이다.
한편 조승현 대표가 공을 들여 영입한 전(前) 페이스북 아태지역 파트너십 총괄본부장 출신 송양기 요즈마그룹아시아 투자담당 이사는 일단 요즈마에 남기로 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비공식적으로 마블스톤의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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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마블스톤 회장, “스타트업 1만개 육성할 터” 0
BY 이기종 on 2015년 9월 1일 특허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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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0개 센터에서 센터별로 창업가 100명씩을 키우겠습니다.”
싱가포르 기반 투자회사 마블스톤그룹의 조승현 회장은 자체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10K’(텐케이)가 1만명의 창업가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1000을 의미하는 K가 10개면 1만이다.
싱가포르 기반 투자기업 마블스톤그룹의 조승현 회장이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10K(텐케이)의 계획을 설명중이다.
10K 아시아(http://10k.asia)는 스타트업에 사무실 공간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업체 성장을 돕는다. 사업성 평가 후 조 회장의 투자와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10K가 단순한 사무실 공간과 재무 지원을 뛰어넘는 플랫폼이라고 조 회장이 설명한 이유다.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산하 요즈마벤처스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조 회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10개국에 10K 센터를 열고, 순차적으로 센터를 개소해 5~10년 내에 100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아시아 각 지역의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센터를 개소하고 있다”며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내년 상반기까지 10개국 진출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현재 한국의 서울시청과 교대, 한양대 등에 위치한 센터에는 이미 일부 스타트업이 입주한 상태다. 이르면 9월 중순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다.
조 회장이 주로 관심을 두는 분야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그는 “지금이 아시아 지역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금융권에서 지난 3~5년간 나타났던 변화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올해와 내년 사이 더 큰 폭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성공 역시 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성공을 예감케 하는 신호다. 현재 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핀테크 기업이 없어 한국 기업에도 좋은 기회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한국 기업은 기술력과 제품이 우수하고, 중국과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정서적인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며 “한류도 우리 핀테크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조 회장은 “향후 인수합병 등으로 10K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한국 코넥스 시장 또는 싱가포르 카탈리스트에 10K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종 기자 gjg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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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블스톤 그룹의 10K 아시아(텐케이 아시아)가 싱가포르의 스타트업로프트(Startup Loft)를 인수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10K 아시아는 코워킹스페이스 겸 엑셀러레이터로서, 싱가포르 마블스톤(Marvelstone) 그룹이 지난 7월 한국의 3개 센터를 인수합병하며 공식 런칭했다. 이번 싱가포르 센터 인수를 시작으로 1년 내 아시아 10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10K 아시아는 이번 인수와 함께 화웨이(Huawei)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총괄대표였던 빅터 초우(Victor Chow)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현재 빅터 초우가 CEO로 있는 핀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 InspirAsia와 함께 10K에도 참여하면서,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마블스톤 그룹의 조승현 회장은 “10K가 빅터 초우를 영입한 것을 환영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함으로써, 아시아 비지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10K가 아시아에서 많은 창업가들을 키워내는 역할을 감당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의 스타트업에 특화된 서비스로 위워크(wework)와 와이컴비네이터(Y-Combinator)의 역할까지 동시에 해내는 좋은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블스톤 그룹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고현식 총괄 대표에 의하면, 첫해 아시아 10개국에 센터를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10K의 비지니스를 확장할 것이며, 1차적으로 한국의 코넥스나 싱가포르 카탈리스트 상장을 비교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산 엑셀러레이터 겸 인큐베이터인 10K가 코넥스를 통해 상장되고,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코스닥 진출이 된다면, 한국의 스타트업을 글로벌로 진출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10K 코리아는 시청과 교대, 한양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포트폴리오 회사들을 발표하고, 3개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동시에 런칭할 예정이다.
2015-09-01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