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증권이 미국의 퍼멀그룹과 국내 헤지펀드와 관련,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대증권(003450)(9,080원 ▼ 40 -0.44%)은 21일 세계적인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 ‘퍼멀그룹(Permal Group)’과 국내 헤지펀드 상호 협력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증권의 국내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자산관리 역량과 퍼멀그룹의 글로벌 금융사로서의 역량을 결합해 한국 헤지펀드 시장에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헤지펀드 상품의 개발부터 운용, 판매, 사후관리까지 포괄적 업무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증권은 퍼멀그룹의 자문을 받아 현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현대 멀티초이스 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형)’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퍼멀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퍼멀그룹은 1973년 미국 뉴욕에 설립돼 세계 3위 수준의 운용규모(2011년 기준)를 자랑한다. 특히 40여년간 대체투자상품을 개발해 온 풍부한 경험을 통해 국내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에게 운용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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