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와 KT AMC가 각각 3~4천 세대의 공동주택용지 개발과 국제빌딩을 매입하여 임대운용 후 처분하는 리츠의 영업인가가 완료
대표 리츠로는 LH 공동임대주택 개발 및 임대에 투자하는‘엔에이치에프제8,9호공공임대리츠’와 국제빌딩을 매입하여 임대운용 후 처분하는 ‘케이리얼티제8호위탁관리리츠’의 영업인가 완료
2016.06.15
5월 영업인가 완료된 리츠(REITs)가 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8배 증가한 수치로 괄목할만한 활황세다.
리츠는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이다. 증권의 뮤추얼펀드와 유사하여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도 한다.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젠스타가 최근 내놓은 '오피스시장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리츠 영업인가 건수가 8건으로 대폭 늘어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주택(오피스텔 포함)과 오피스의 인가완료가 각각 6건과 2건으로, 주택투자의 선호추세가 계속 이어진다.
이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KT AMC가 각각 3~4천 세대의 공동주택용지 개발과 국제빌딩을 매입하여 임대운용 후 처분하는 리츠의 영업인가가 완료됐다.
대표 리츠로는 LH 공동임대주택 개발 및 임대에 투자하는‘엔에이치에프제8,9호공공임대리츠’와 국제빌딩을 매입하여 임대운용 후 처분하는 ‘케이리얼티제8호위탁관리리츠’의 영업인가 완료가 이뤄졌다.
송기욱 젠스타 선임연구원은 “한달새 리츠 영업인가건수가 크게 늘었다. 한 분기에 해당하는 실적을 냈다"라며 "기존의 오피스 리츠시장이 다소 규모가 줄어들고,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 지원에 힘입어 기업형 임대주택 관련 리츠시장이 주목받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