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1
▲ 부동산신탁회사별 주요 재무 현황(출처 : 금감원)
[한국경영뉴스]2015년(1∼12월)중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741억 원(+48.4%) 증가한 2,271억 원으로 사상최대 기록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689억 원, 전년대비 +92억 원), 한국자산신탁(412억 원, +179억 원), 코람코자산신탁(270억 원, +138억 원) 등 11개사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5,590억 원으로 저금리 기조 지속 및 주택분양시장 호조 등에 따라 전년대비 1,134억원(+25.4%) 증가했다.
신탁보수(+788억 원, 30.0%) 및 부수업무수익(+373억 원, 53.4%)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2,577억 원으로 전년대비 221억 원(9.4%) 증가했다.
임직원수 증가에 따른 급여 증가, 광고 등 부대비용 증가 등으로 판매비와관리비가 증가(241억 원, 13.5%)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말 총자산은 2조 253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3,296억 원(+19.4%) 증가했고, 총부채는 5,136억 원으로 차입부채(+596억 원), 선수금(+570억 원) 증가로 전년말 대비 1,191억 원(+30.2%)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조 5,117억 원으로 전년대비 2,105억 원(+16.2%) 증가했는데, 이익잉여금 증가(+1,984억 원) 및 증자(+48억 원)가 주요 원인이다.
2015년말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071.9%로 전년말(972.9%) 대비 99%p 상승했다.
모든 부동산신탁회사가 필요유지자기자본 요건(70억 원)을 충족했으며, 적기시정조치 기준(150%)도 크게 상회했다.
2015년말 전체 수탁고는 139.8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4.5조원(+11.6%) 증가했으며, 이는 관리형 토지신탁 및 담보신탁이 각각 6.7조 원(+23.8%), 6.3조 원(+7.9%)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주택분양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부동산신탁회사의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모두 개선됐으나,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입형 토지신탁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경기 변동시 수익성 악화 등 리스크가 증대할 가능성이 있는 바 부동산신탁회사의 수익구조 편중 등 잠재적 위험요인과 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금융감독원은 전했다.
김동윤 기자 kpci@kp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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